기업 경영애로 해소 위한 경영안정자금 500억원 지원

기업 경영애로 해소 위한 경영안정자금 500억원 지원

  • 정부정책
  • 승인 2017.09.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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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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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10월 10일 접수개시

인천광역시는 올해 4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오는 10월 10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영안정자금은 제도개선 등을 통한 지원혜택 강화로, 전년대비 자금수요가 늘어 현재까지 999개사에 5,461억 원이 지원됐다.

4분기에도 경영애로 해소 및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상시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 7월에 조기 마감된 기계·공장자금도 기업들의 자금수요에 맞춰 150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대출 시 발생하는 금리에 대해 이자차액보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일반자금과 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촉진을 위한 고성장, 수출 등 5개 분야의 목적자금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일반자금은 최대 3억 원, 목적자금은 최대 30억 원 한도 내에서 은행 대출금리에 따라 최대 3%까지 이자를 차등해 지원한다.

구조고도화자금은 기업이 기계·공장 등 시설을 확충할 때 인천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낮은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는 자금으로 업체 당 지원한도는 최대 10억 원이며, 대출금리는 2.8%다.

지난 3분기까지 지원한 결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성장속도가 빠른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고성장기업자금과 기계·공장 구입자금에서 기업들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년도 매출액 또는 상시 종업원수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 지원하는 고성장 자금은 현재까지 324개사에 3,368억 원이 결정돼 연초 계획된 규모 대비 3배 가까이 지원했으며,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지원되는 기계·공장구입자금도 전년 대비 4개월 앞서 조기 마감돼 150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한다.

자금은 업체의 상황 및 사용 목적에 따라 자금종류 및 혜택 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기업에서는 자금을 신청하기 전에 사전상담이 필요할 수 있다.

신청은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금지원센터로 문의(032-260-0621~3)하면 된다.

인천시 구영모 산업진흥과장은 ‘’매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제도개선 및 보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전년대비 올해 자금 지원률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국가산업단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설치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자금지원을 통해 경기활력을 제고하고 지역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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