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시스 컨슈머 전자전' 성료

'글로벌 소시스 컨슈머 전자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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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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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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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D융합제품, 해외바이어와 전문가 사로잡아

아시아 최대의 IT전자제품 전시회인 ‘글로벌 소시스 컨슈머 전자 전시회’(10월 11일~14일/Asia World-Expo, Hongkong)가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D융합기술지원센터 공동관. (사진=3D융합기술지원센터)

약 134만명의 액티브 바이어가 참가하고 3,700개 부스규모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시장의 최근 트렌드 시장의 이슈제품들이 전시되어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마련된 3D융합기술지원센터 공동관에 참가한 8개 기업의 전시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3D프린터 와이파이 동글 와글과 3D프린터 크리에이터블D3로 시장에 문을 두드린 ㈜에이팀벤처스는 각국의 대리점 계약제의와 제품구매요청으로 일평균 1,000명의 바이어와 현장상담을 하였으며, 실내라돈수치를 측정, 원격관리가 가능한 라돈아이를 선보인 ㈜에프티랩은 대형 유통사와 글로벌 벤더의 관심을 모아 10만개 이상의 제품 공급계약이 기대된다.

전자펜 그리미를 선보인 ㈜제이제이기술은 미주와 유럽 바이어의 수많은 샘플요청에 귀국 후 샘플제작이 고민일 정도이며, IoT기반의 스마트골프 클럽과 퍼터, 스윙 시뮬레이션을 개발한 아이디어링크(주)는 아시아/북유럽 스포츠유통 바이어와 실무적인 협의를 시작하고 있어 조만간 해당 지역의 공고한 유통채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자체개발한 인체용 3D스캐너와 3D크리스탈 레이저 조각기를 전시한 온스캔스(주)와 풀컬러3D프린팅이 가능한 필라멘트와 소형 압출기를 선보인 ㈜3D코리아는 중국/유럽 벤더로부터 OEM 공급과 공동개발 제의를 받아 심층 협의 중에 있다.

해외바이어 상담회. (사진=3D융합기술지원센터)

무안경 3D입체영상을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3D스크린을 선보인 (주)모픽 (대표 신창봉)은 제품의 돋보이는 혁신성으로 까다롭기 소문난 중화권과 유럽 유통사의 입점제의를 꾸준히 받아 전시종료 후 다수의 유통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유지관리가 쉽고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3D프린터 지니를 선보인 ㈜엘에스비도 현지 바이어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3D프린팅 교육프로그램 공급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이루어졌다.

또한, 본 전시회에 출품된 수십만점의 제품 중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00개 우수제품에게 수여하는 Analyst’s choice award에 무려 6개 참가기업(온스캔스(주), (주)3D코리아, ㈜제이제이기술, ㈜에프티랩, 아이디어링크(주), ㈜모픽)의 7개 제품이 선정되어 현지 전문가들도 대한민국의 3D융합제품의 혁신성과 제품역량에 큰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소시스 전자전에 참가한 ㈜에이팀벤처스의 조성환 실장은 “어떤 전시회보다도 가시적인 실적과 예상되는 양질의 성과가 많이 발생된 의미있는 전시회”라며, “3D융합기술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 가능한 결과이며, 이번 기회가 우리 회사의 해외시장 개척에 구름판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한편 14일 폐막한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은 내년 10월에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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