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동명대, KORMARINE 참가

해양수도 부산광역시의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동명대학교가 조선해양 분야 신 블루오션 ‘해양플랜트 O&M시장’ 개척을 위해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는 4차 산업혁명 및 ‘조선해양 분야 알파고’ 구현을 본격화한다.
두 기관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간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개최되는 KORMARINE(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 2017에서 동명대의 GPU 기반 슈퍼컴 기술을 활용해 올해 구축 중인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플랫폼 장비’를 소개하고, 활용 방안을 안내한다.
또한 관련 분야 중소기업 중 희망하는 사례를 적용해 슈퍼컴퓨팅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도 대량의 데이터를 취급하는 선박의 설계, 해석 및 영상화까지 클라우드 기반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시연해 관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미래인력 수요가 많은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트 O&M 엔지니어링 가상시스템 기반 구축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개발 기반 구축 신규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215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및 민자 115억 원)으로 2020년까지 5년 간 진행한다. 동명대는 이를 위해 산학협력단 산하에 해양플랜트O&M시뮬레이션센터를 설립·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