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년간 259개 사업 8조8,880억 원 투입 예정

경남, 5년간 259개 사업 8조8,880억 원 투입 예정

  • 정부정책
  • 승인 2017.10.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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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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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심의·의결

경상남도는 지난 16일 오후 2시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5년 간 259개 사업에 8조8,880억 원을 투입하는 제5차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경남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제5차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 분야(기초과학, 응용과학, 미래기술, 기반구축)에 실무추진위원, 자문위원, 집필위원 18명이 3차례 회의 등을 거쳤다.

이에 ‘4차 산업혁명 주도형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스마트 경남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제5차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해 이날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협의회에서 심의·확정했다.

‘제5차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은 6개 세부추진계획(R&D 투자확대, R&D 기획관리 역량체계정비, R&D 거점기관 효율화 및 혁신추진, 성과 창출형 R&D 투자강화, 우수인력 육성·활용 강화 및 지역문화 확산, 창업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으로 확정했다.

협의회는 경남 내 과학기술 분야 대학, 연구소, 과학단체 등의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돼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수립, 과학기술 발전방향 및 제도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경남 과학기술 중장기 발전계획인 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안) 보고와 경남 R&D 조사·분석 추진상황 및 우수성과보고, 기타 과학기술 발전방향에 관한 사항을 토론했다.

특히 경남 과학기술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와 토론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2018년~2022년)을 심의 의결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경남과학기술진흥센터 연구개발지원단이 연구개발(R&D)사업의 체계적 관리 및 특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추진 중인 경남 내 연구개발(R&D) 조사·분석사업 추진 현황 및 경남 연구개발(R&D)사업 우수성과를 보고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발전방향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경남 도지사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 세계가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R&D에 투자하고 있다”며 “경남의 과학기술 진흥 정책이 경남의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이어지도록 꼼꼼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의 과학기술 분야 현안을 소통과 협치를 통해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은 과학과 지역주력산업의 연계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중앙과 연계된 과학기술 진흥사업, 연구개발 사업들을 기획·발굴해 미래 과학기술역량 확충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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