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중심 협력생태계 구축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 마련

中企 중심 협력생태계 구축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 마련

  • 정부정책
  • 승인 2017.10.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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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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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소기업융합대전’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23일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중소기업 중심 협력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2017 중소기업융합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 유관단체장과 1,000여 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업종 중소기업 간 교류 및 기술융합의 우수성과를 창출한 유공자 포상과 더불어 각종 우수 사례를 전시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확산하기 위한 장(場)으로 마련됐다.

중기부 최수규 차관은 교류·협력과 기술융합 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으로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치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대화산기 김원연 대표는 철강 가공설비의 자동화를 위해 로봇 전문업체와 협업해 개발한 ‘슬러터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세계 14개국에 수출하는 등 제철설비제조업의 기술력 향상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동산테크의 심현석 대표는 협력업체와 비대칭 원심주조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전력비 절감을 위한 전기부하관리 시스템을 생산현장에 도입하는 등 모범적인 기업 협력사례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한영선재㈜ 최두철 대표는 비인계피막처리 원천기술을 개발·확보해 세계 130개국에 특허 출원하는 등 융합기술개발의 우수사례를 창출한 공로로, ㈜한국전자재료 최병덕 대표는 자동차 산소센서용 세라믹 부품 개발 및 신소재를 적용한 세라믹 볼 개발 등 다수의 기술융합 우수사례를 창출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산업연구원 양현봉 박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 간 융합 네트워크 활성화와 신사업창출전략’을 주제로 국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혁신필요성을 강조하고 융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신사업 발굴 및 개발방법을 제시했다.

한성대학교 나도성 교수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종 사례를 중심의 중소기업CEO가 수행할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개최된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와 ‘기술이전 로드쇼’, 그리고 ‘글로벌 한상(韓商) 초청 해외 유통망 진출 상담회’는 참여기업들에게 제품정보 및 개발기술정보, 새로운 거래관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했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는 90여 기업이 참여해 기술융합우수제품 및 사례가 전시된 ‘융합협력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이 전시된 ‘글로벌협력관’, 전라북도와 익산시에 소재하는 지역우수기업 제품이 전시된 ‘지역문화관’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술이전로드쇼’에서는 동신대학교,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강원대학교 등이 보유한 기(旣)개발 기술의 기업 이전을 위한 홍보와 설명회가 실시됐다.

한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및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와 이미 구축된 비즈니스 협력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5개국 44명의 한상바이어가 참가한 ‘해외유통망진출 상담회’에는 사전 신청한 80여 국내 기업과 현장에서 신청한 30여 기업이 상담과 교류(가계약, 의향교환 등)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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