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코리아, ‘2017 한국기계전’ 참가

스트라타시스코리아, ‘2017 한국기계전’ 참가

  • 뿌리산업
  • 승인 2017.10.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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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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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플렉스 래피드 프로토타이핑 아이웨어 솔루션’ 등 다양한 3D프린팅 솔루션 선보여

스트라타시스 부스 전경. (사진=뿌리뉴스)

응용 적층기술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스트라타시스코리아가 10월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하는 ‘2017 한국기계전’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트라타시스코리아는 전문가급의 다양한 기능과 빠른 속도를 갖춘 FDM 기반 3D 프린터 신제품 F123 3D 프린터 시리즈와 GrabCAD(그랩캐드) 프린트, 안경테 시제품 제작용 소재인 ‘베로플렉스 래피드 프로토타이핑 아이웨어 솔루션(VeroFlex Rapid Prototyping Eyewear Solution)’ 등을 비롯한 다양한 3D프린팅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트라타시스코리아 마케팅팀 이지현 부장은 “기존 3D프린팅 프로세스의 경우 STL 방식을 사용하여 소프트웨어 전담 직원이 필요했지만 GRABCAD 프린트는 클라우드를 적용하여 사용자가 바로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장비와 SW 외에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새로운 3D프린팅 소재였다.

스트라타시스가 이번에 선보인 ‘베로플렉스 래피드 프로토타이핑 아이웨어 솔루션(VeroFlex Rapid Prototyping Eyewear Solution)’은 초기 디자인 컨셉 단계부터 매장 전시까지 평균 18개월 이상 소요되는 안경테 개발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솔루션 이다. 이를 통해 주 평균 150개 가량의 새로운 안경테 디자인을 개발하는 대형 안경 제조업체들은 안경테 개발 및 생산 주기를 15개월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시킴으로써 8주 미만의 짧은 기간 안에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된다.

디자인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서 보다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와 기존 대비 향상된 내구성 및 유연성을 원하는 디자이너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이 솔루션은 안경테의 신속한 프로토타이핑에 최적화된 신규 3D프린팅 소재인 ‘베로플렉스(VeroFlex)’와 멀티 컬러·멀티재료 프린팅이 가능한 스트라타시스 J750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안경 제조업체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고, 기존 대비 1년 이상 빠른 제품 납품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제품의 시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코리아가 선보인 3D프린팅 소재와 출력물. (사진=뿌리뉴스)

이지현 부장은 “‘베로플렉스’는 스트라타시스의 고객사이자 글로벌 안경업체인 이탈리아의 ‘Safilo’사의 주문으로 개발한 소재”라며 “새로운 솔루션은 세계 3대 안경산업 강국인 한국의 안경산업에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3D프린터 스타트업의 증가와 제품 양산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에 이지현 부장은 “3D프린터 산업의 경우에도 결국 독자적 기술력을 통해 신뢰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들만이 생존할 것”이라며 “스트라타시스의 경우 시제품 제작 뿐만 아니라 에어버스와 보잉사 등에서 항공기용 부품 제작에도 적용되는 등 양산성에서도 검증이 끝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3D프린터의 경우 양산 적용을 위해서는 고객사가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한지를 결정한 후 자체적 공정 개발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스트라타시스는 장비와 SW, 소재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사들이 3D프린팅을 활용한 생산성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트라타시스코리아가 선보이는 3D프린팅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0월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G61 부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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