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TMP 社와 공동 부스 운영으로 참관객의 큰 호응 받아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금속산업대전 2017’이 27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26개국, 396개 업체가 총 2만2,580㎡의 면적에 862개 부스로 출품했다.
여러 참가업체 중 고려정밀공업㈜은 ‘프레스&단조’ 파트(Booth No. 7l132)에 참가해 1976년 이후 40년 간 축적된 냉온간 단조금형 설계·개발 기술, 정밀가공기술 등을 선보임으로써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시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러시아 프레스 전문기업 TMP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해 단조 전문 프레스 기술도 함께 선보일 수 있었다.
고려정밀공업 조민수 이사는 “지난해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고려정밀공업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는 등 TMP와 꾸준한 업무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단조 고객사들에게 선진 단조기술과 금형기술을 함께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냉온간 단조금형 및 단조 솔루션을 갖춘 고려정밀공업과 단조 전문 프레스 장비를 다양하게 갖춘 TMP와의 협업 관계를 통해 급변하는 단조 업계 속에서 고려정밀공업의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TMP는 1949년 설립된 세계 5대 프레스메이커 중 하나로, 현재 세계 최대·최고 수준의 1만6,500ton 열간 단조 크랭크 프레스 장비 등 다양한 단조 설비를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초부터는 중고 프레스를 직접 구입해 재정비 후 판매하는 등 한국 파트너사 고려정밀공업과 함께 다양한 사업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