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수요자 중심으로 전문기술과정 전면 개편
폴리텍, 수요자 중심으로 전문기술과정 전면 개편
  • 엄재성 기자
  • 승인 2017.10.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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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또는 나이 등의 자격기준 적용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우영, 이하 폴리텍)이 11월 1일부터 33개 캠퍼스에서 2018학년도 전문기술(기능사)과정 교육생 6,205명을 모집한다.

폴리텍은 기능사(직업훈련)과정의 명칭을 전문기술과정으로 변경하고 생애주기별 단계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과정으로 대폭 개편한다.

수요자별로 세분화된 과정들은 학력 또는 나이 등의 자격기준이 적용된다. ▲일반계고위탁과정은 일반계고 3학년 진급예정자 ▲하이테크과정은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졸업(예정)자 등의 고학력자 ▲신중년특화과정은 만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왔던 일반계고위탁과정은 내년부터 1,500명으로 늘어난다. 위탁과정은 일반계고 3학년이 폴리텍에서 1년간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수료생 후 곧바로 취업을 하거나 2년제학위(다기능기술자)과정으로 연계돼 심화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폴리텍은 미래 신산업 중 학생들이 선호하는 드론, 로봇 등 첨단 분야의 직종을 개설한다.

고학력자의 실업난 해소와 제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을 위한 하이테크과정도 확대 운영한다. 올해 485명이었던 정원을 내년에는 545명까지 확대한다.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고 1년 또는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 학습능력을 갖춘 고학력자 수준에 맞춰 생명정보시스템, 정보보안, 스마트전기에너지 등의 20개 학과를 개설한다.

또한, 폴리텍은 2018년 서울정수, 서울강서, 남인천, 대구 등 4개 캠퍼스에서 ▲자동차 ▲그린에너지설비 ▲특수용접 등 7개 학과의 신중년특화과정을 시범운영한다. 신중년들이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후 안정적으로 제2의 직업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재취업 훈련이 필수다. 이번에 첫 운영될 폴리텍 신중년특화과정이 그 역할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과정은 6개월간 운영되며 연간 300명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5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기술과정은 전국 33개 캠퍼스에서 운영된다. 다양한 수요에 따라 3개월부터 6개월의 단기과정 및 1년 과정이 주·야간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는 학력에 관계없이 만 1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는 무료 기술교육 과정으로 교통비(월 5만원)를 포함해 월 25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교육생들은 기숙사비와 식비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성적우수자와 취약계층은 장학금 및 해외연수의 기회가 우선적으로 주어진다.

한편, 전문기술과정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폴리텍대학 홈페이지(http://www.ko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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