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복합재 적용 주얼리 상품개발 지원사업” 추진

전북도, “탄소복합재 적용 주얼리 상품개발 지원사업” 추진

  • 뿌리산업
  • 승인 2018.03.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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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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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소재 활용 주얼리 제품 디자인 및 제품 개발 집중지원
국내외 전시회 출품 등 연계 지원을 통한 신흥시장 진출 지원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는 탄소소재산업 육성 일환으로 “탄소복합재 적용 주얼리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항공기와 자동차, 조선 등 여러 첨단산업의 분야에서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탄소소재를 주얼리 기술에 접목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전북 도내 주얼리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주얼리 관련 전문가 및 관련 업계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디자인 개발~3D프린팅 기술을 통한 시제품제작~국내외 주얼리 전시회 출품 지원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전주기 지원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함이 가장 적정하다는 의견이다.

해외에서는 탄소복합재와 귀금속 소재를 이용한 주얼리 제품이 출시되어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디자인 개발 및 가공 기술력 부족으로 국내 탄소복합재 주얼리 시장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그동안 기업차원에서 시범적으로 반지, 목걸이 등 탄소소재를 적용한 일부 주얼리 제품을 제작되었으나 탄소소재 가공 노하우 및 경험 부족으로 시장진출 실적은 전무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반지, 팔찌, 메달, 귀걸이 등 전통 주얼리 제품을 다양화할 수 있고 아울러 벨트, 브로치, 키홀더, 악세서리 등 고급 생활용품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임노욱 탄소산업과장은 “전북의 전통 주얼리 산업도 첨단소재와 융합된 신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투자가 수반된다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위축되어 있는 전북도내 주얼리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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