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硏, ‘의료 4차산업을 위한 바이오 3D프린팅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硏, ‘의료 4차산업을 위한 바이오 3D프린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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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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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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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http://www.kecft.or.kr, 대표 박희정)은 오는 4월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고부가가치 의료 4차산업을 위한 바이오 3D프린팅 최신 개발기술과 적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D프린팅 기술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제조업 혁신과 신시장을 창출할 핵심기술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분야는 바이오 및 의료 분야로써 이미 뼈, 치과 보철, 인공장기 및 인공피부 등 인공보형물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개인 맞춤형 의료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고, 기존에 비해 납기 단축과 자원낭비 방지가 가능하며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설계 파일을 공유하고 확산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3차원 형상제작 기술과 전자기술 등을 조합하여 자가 변형이 가능한 생체조직부터 인체에 삽입하는 바이오장기를 생산하는 4D 프린팅 단계로도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BIS Research Analysis는 전 세계 바이오 3D프린팅 시장규모는 2015년 2,897만 불에서 2022년 2억 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 기간 중 바이오 3D프린팅용 기기의 판매대수는 연평균 32.8% 증가해 2022년에는 1만 7,928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시장분석업체 Gartner는 2018년 이후부터는 3D프린팅 기술로 인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간 1,000억 불의 지적재산권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였다.

금번 세미나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체내외 적용 의료기기 개발 및 연구동향’ ▲‘바이오 3D프린팅을 위한 임상 시료 제작기술과 적용방안’ ▲‘바이오 3D프린팅을 위한 천연소재 기반의 생체적합 소재 개발 및 성형기술’ ▲‘인공 장기 제작을 위한 3D 하이브리드 바이오 프린팅 기술’ ▲‘MRI/CT 기반의 의료 영상 데이터를 이용한 수술, 임상용 장기/카데바 제작기술’ ▲‘개인 맞춤형 인공관절 및 골 결손 수술을 위한 3D프린팅 적용기술과 사례 - 정형외과 사례 -’ ▲‘환자맞춤형 치과치료를 위한 3D프린팅 적용기술과 사례 - 치과 사례 -’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들어 3D프린팅 기술과 소재개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바이오 3D 프린팅의 효용가치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지만, 바이오 3D프린팅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막대한 R&D 투자 및 초기 설치비용이 높고 의료 관련 구성 요소에 대한 인증비용이 적지 않다는 점은 스타트업이나 신규 기업의 시장진입을 막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밀의료와 맞춤형 치료의 확산이라는 가치 트렌드로 인하여 개인과 기업, 사회와 경제 전 분야에 걸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과제임은 틀림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번 세미나를 통하여 바이오 3D 프린팅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다각적 사업확장을 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향후 이 분야 기술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고,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기술적/사업적 노하우 를 공유함과 더불어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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