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16일 서울 서소문동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2018 중동·아프리카 건설시장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외건설협회는 2018년도 중동·아프리카 건설시장 및 주요 이슈에 대해 분석하고, MENA 프로젝트 시장 전망 및 추진 예정 프로젝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동안 침체됐던 중동 건설시장은 국제유가 상승세로 인한 석유 수출국의 수입 증가 및 각국 정부의 산업다각화 노력 등으로 2018년에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정압박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도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인프라 확충을 의욕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외건설협회는 우리기업의 중동, 아프리카 건설시장 진출과 수주활동 관련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MEED 전문가(분석담당 디렉터)를 초청해 중동, 아프리카 건설시장의 주요 현안과 동향을 분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협회 관계자는 "유가 상승과 정부의 산업다각화 노력 등으로 중동 건설시장 분위기가 나아지고 있으며, 재정압박을 받고 있지만 아프리카는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인프라 확충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