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올해 슬래브 생산·판매 300만톤 돌파?
동국제강, 올해 슬래브 생산·판매 300만톤 돌파?
  • 안종호
  • 승인 2018.03.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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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슬래브 생산 242만톤, 판매 262만톤 기록
“2017년처럼 장기간의 사고 없다면 목표 돌파 가능할 듯”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이 올해 브라질 CSP제철소의 슬래브 생산·판매량이 300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은 최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CSP제철소의 2017년 슬래브 생산량은 242만톤, 판매량은 262만톤을 기록했다”며 “올해 생산량은 301만톤, 판매량은 306만톤으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 브라질 CSP제철소에서 생산된 슬래브/철강금속신문DB

  장 부회장은 슬래브의 활용 가치에 대해 직접 판매·후판 생산의 가능성 모두 열어뒀다. 장세욱 부회장은 “CSP제철소에서 생산된 슬래브는 직접 판매할 수도 있고 동국제강이 전략적·선택적 구매를 통해 후판사업 부가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CSP제철소에서 생산된 슬래브를 국내 최초로 들여와 63년만에 일관제철소의 꿈을 이룬 바 있다. 지난 2017년 3월 22일 당진 공장에 5만8,751톤의 슬래브를 최초로 입고한 이후 올해 슬래브 수입 계획을 60만톤 정도로 동국제강은 책정했다.

  지난해 공장 가동이 중단된 적도 있었다. 철강 전문 외신 Metal Bulletin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8일부터 브라질 CSP 공장은 화재로 인해 중단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당초 4~5일 내로 공장 재가동을 예상했지만 공장을 재가동하는 데에는 4주의 시간이 걸렸다.

  브라질 CSP는 지난 5월 28일 케이블 트레이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래들 정련로(LF) 내 용강을 전량 폐기하는 등 슬래브 생산을 중단해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전기 케이블 시스템 손상으로 인한 정전·장치 가동이 중단된 정도에서 피해는 그쳤다.

  덕트 청소, 파손된 전기 케이블의 재설치, 신규 전선 연결 등으로 인해 작업이 지연돼 슬래브 생산은 같은 해 6월 21일부터 재개된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올해에 브라질 CSP제철소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슬래브 생산량 및 판매량은 300만톤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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