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STS 분리수거함 확대

서초구, STS 분리수거함 확대

  • 수요산업
  • 승인 2018.03.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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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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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반포대로 등 114개 배치

  서울 서초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대로, 반포대로, 동작대로 등의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 역세권 주변에 스테인리스강 재질 분리수거함인 '서리풀컵(사진)' 40개를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일회용 커피 용기를 닮은 서리풀컵은 기존 강남대로, 반포대로 등에 설치된 74개를 포함해 총 114개가 배치됐다.

  '상서로운 풀' 이라는 서초의 옛 지명 '서리풀' 어원을 따온 '서리풀컵'은 STS 재질에 높이 120㎝, 폭 70㎝ 크기의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으로 4개 투입구(플라스틱, 비닐/종이, 병·캔류)에 버릴 수 있도록 했으며 행인들이 '서리풀컵'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바닥시트 및 상단에 '서리풀컵(재활용품 분리수거함)' 문구, 국제표준 '재활용 픽토그램' 등도 부착했다.

 
  서초구는 서리풀컵 확대 설치로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 도모, 자원 재활용, 도시 미관 향상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렸다고 전했다. 서초구는 오는 4월까지 소규모 도로 마을버스 정류소 주변에도 미니 서리풀컵 60대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STS 재질의 서리풀컵은 지난해 12월, 도시환경 개선뿐 아니라 자원 재활용률을 높여 지방 재정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점이 높게 평가돼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도 지방재정 개혁 우수 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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