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중소기업중앙회 방문 및 간담회 개최

김동연 부총리, 중소기업중앙회 방문 및 간담회 개최

  • 뿌리산업
  • 승인 2018.04.10 18:00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지원정책 설명하고, 고용 창출 힘써줄 것 당부

김동연 부총리는 9일 오전 11시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를 방문하여 중소기업 관련자와 청년 구직자(‘행복한 중기씨’ 블로그 기자단)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일자리 대책과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대책을 위한 추경·세제 등 정책 패키지를 설명하고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다수 중소기업인이 참석하여 정부의 청년고용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 부총리는 청년 고용위기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고, 정부는 예산·세제·금융·제도개선 등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청년 구직자 및 중소기업 사업주에 대한 정부지원을 적극 활용하여 중소기업들도 고용 유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고용 창출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는 동안 중소기업 생산성 제고, 경쟁력 강화, 체질 개선 등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도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도 규제 개혁, 노동시장 구조 개선, 교육·훈련 등 인적자원 역량 강화 등의 구조적인 대응 노력을 병행할 것임을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청년 고용위기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위한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전달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공공조달 시 고용가점 확대,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중소기업 임금·복지개선 등을 건의하였으며,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공공조달 시 고용우수기업에 우대를 확대해 왔으며, 고용 관련 가점제도를 전체적으로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공장에 대해서도 금번 추경에 추가 구축비를 편성하였으며, 소프트웨어 및 인력 양성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히든 챔피언 등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우수기업 인증제도 확대에 힘쓰고, 앞으로도 산업단지 교통비 지원 등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는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