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오우강철, 조강 세계 1위 목표 '재확인'

中 바오우강철, 조강 세계 1위 목표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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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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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앰미디어 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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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투자 추진, 연산 1억톤 넘길 계획
고급강 비율 80% 이상으로 수익성 확보

중국 최대 철강사인 바오우강철집단이 최근 조강(Crude Steel) 생산 세계 정상 목표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천더룽 바오우강철 사장(총경리)은 지난 17일 북경에서 열린 중국 국제철강대회에서 이같이 확인하고 보다 강력한 확장, 개편 계획을 전했다.

천 사장은 지난해에 충칭강철을 통합했다. 앞으로 국내 개편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조강 생산능력을 연 1억톤으로 끌어올리고 고급강 비율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외 투자도 검토하고 있는데 아시아와 동아프리카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등 국내외에서 모두 생산능력을 늘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바오우집단은 세계 조강 생산이 2위지만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에 바오강집단과 우한강철집단이 통합하여 발족했다. 바오우집단의 조강 생산능력은 약 8천만톤으로 2017년에 6,539만톤의 조강을 생산했다.

2017년 충칭강철을 간접적으로 산하에 계열화 했다. 또 추가로 중견 국유기업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본격화될 철강재편의 선도적 역할로 산업 집중도를 끌어올려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해외 전략에 있어 일대일로(一帶一路) 원칙하에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해외경제권 구상에 따라 주변국에 투자해 시장을 확보하고 발언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해외 제강 압연 공장이 아닌 가공 공장에 머물고 있다. 국내외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세계 선두로 국제적 지위를 끌어올릴 의향이다.

천 사장은 201712월 바오우강철집단의 사회책임보고 발표회에서 2016~2018년은 현재의 능력을 유지하면서 생산의 지능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2021년에는 기업 통합으로 1억톤의 목표를 세웠다. 특히 생산의 80% 이상은 보통강, 스테인리스강, 특수강 고급강으로 구성하여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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