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산단 대상, 정책투자펀드 1,500억원 조성 지원

48개 산단 대상, 정책투자펀드 1,500억원 조성 지원

  • 철강
  • 승인 2018.05.3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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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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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대규모 혁신·환경개선 투자 사업자 공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은 산업단지 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2018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31일부터 공모한다.

  지난 4월 범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청년친화적 산업단지 조성’ 일환으로, 우수 청년인력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조속히 실현하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으로 조성한 1,000억원을 포함한 총투자규모 1,500억원의 조기 투자를 위해 산단공은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투자대상은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등 19개 국가산업단지와 대구성서, 부산신평장림 등 29개 일반산업단지다.

  이번 사업자 공모에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오는 6월 선정예정)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비수도권 산단에 대해서는 민간투자 유치비율을 차별적으로 적용해 투자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 분야는 산업집적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산업기반시설(용수공급, 교통·통신, 에너지지원시설 등) 등이 대상이다.

  또한 개별사업 투자규모를 기존 100억원 내외에서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 올해 총 6,000억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사업자 등의 신규 사업자 공모 신청자격 확대를 통해 산업단지 스마트화 촉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금융기관, 디벨로퍼, 건설사 등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투자 IR를 오는 6월 15일 서울에서 개최하고, 7월 13일 신청을 마감, 7월말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산단공에서는 입주기업 등 민간사업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1:1 전문가 매칭을 통한 성공적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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