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입주기업 ‘전기사고 원천차단 시스템’ 구축

산단 입주기업 ‘전기사고 원천차단 시스템’ 구축

  • 철강
  • 승인 2018.04.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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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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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전기안전사고 예방 위한 산단공·전기안전공사 업무협약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게 자주 발생하는 전기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전기안전공사)는 ‘산업단지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산단공 본사에서 체결했다.

  산단공과 전기안전공사 양 기관은 산업단지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장설립 단계에서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체계를 구축한다.

  산업단지 입주 시 법정전기시설 검사대상을 안내해 입주기업이 전기안전에 대해 자발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하며, 공장등록 시에는 전기시설 점검결과를 확인하고 법정검사가 누락될 경우 입주기업과 전기안전공사에 검사를 요청해 점검누락에 따른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산단공은 입주기업 전기시설 및 가동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입주기업 대상 법정검사 안내를 실시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시설 검사결과를 산단공에 제공하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기 관련 법령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공동으로 전기시설 안전관리 인프라 향상을 위한 업무 매뉴얼 개발, 안전캠페인, 안전관리 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예방하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전기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단지로 탈바꿈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양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상호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국가 산업안전 관리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전기안전사고 예방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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