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유통업체, 여름철 전기료 피크타임제에 취약
중소유통업체, 여름철 전기료 피크타임제에 취약
  • 윤철주 기자
  • 승인 2018.06.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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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체, 시간대별 생산량 조절하기 '힘들어'

   중소유통업체가 여름철 전기료 피크타임제에 속수무책에 놓여 있다.

   정부는 전력사용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다른 시기에 비해 비싼 전기료 요금체계를 부과하고 있다. 특히 전력사용이 집중되는 피크시간대에는 최대로 요금을 부과 중이다.

   중소업체들은 중견 이상의 업체들과 같이 시간별 생산량 조절을 할 수가 없다. 생산량 유지를 위해 여름철 전기료 최대 부과 시간대인 10~12시, 13~17시 때에 생산량을 줄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들 중소업체들이 시간별로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인력을 더 확보하거나 기존 근로자들의 연장근로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추가되는 인력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편이 대부분인 중소업체들은 평소와 같은 시간대에서 생산을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업체들은 생산량 유지를 위해서 평상시와 같은 수준으로 생산에 나서고 있다. 결국 이전기료 최대 부과 시간대에 생산을 집중하고 있어 전기료 부담이 중견이상 업체들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다.

  업체 관계자는 “여름철은 중소유통업체들에게 몹시 어려운 시기”라며, "지금의 여름철 전기료 부과체계로는 작은 업체일수록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중견이상의 업체들의 경우 여름철 전기 피크타임제가 시작되면 최대부과시간대를 피해 생산을 하거나 한국전력과 심야 전력공급 계약을 맺고 가장 저렴한 심야전기료를 부담하며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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