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람들)재생연 업체 단석산업 한진혁 과장

(사람과사람들)재생연 업체 단석산업 한진혁 과장

  • 비철금속
  • 승인 2018.06.25 09:00
  • 댓글 2
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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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발로 뛰는 무역…성과 향상 최선”

  누구나 자신이 꿈꾸고 원하는 일에 입문해 그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원하지만 뜻대로 되기란 쉽지 않다. 

  자신이 바라는 일을 하기가 쉽지 않으며 그 일을 하게 되더라도 진정한 기쁨을 찾기란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게 된다면 그 누구보다 큰 성장을 이루고 결과를 낼 수 있다. 

  단석산업 한진혁 과장은 대학 졸업 후 무역인을 꿈꾸며 지난 2010년 단석산업의 문을 두드렸다. 

  입사 이후 원자재 수입 업무를 지속했으며 현재는 영업부 금속소재팀에서 재생연(Lead) 원료인 폐배터리를 수입하며 이 분야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각국을 다니며 폐배터리를 수입하고 있으며 회사가 최대한 원자재 가격 부담을 줄이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폐배터리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수출 국가와 우리나라 모두에서 환경 허가를 받아야 하고 소비 후에도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명확한 자료를 남겨야 한다.

  수입과 통관, 보관, 사후 처리 등 전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어 민감하고 예민하게 폐배터리 수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 과장은 세계 곳곳에 폐배터리 매집 업체가 있는 만큼 새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점검하고 있다. 

  새 업체를 찾게 되면 그 업체를 검증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는 데 이 작업이 매우 중요한 만큼 거래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해외에서 허위 물량으로 사기를 치는 신규 업체들이 있는 만큼 선적 이후 국내에서 폐배터리를 확인하기 전까지 쉽게 믿을 수 없다는 게 한 과장의 설명이다.   

  이처럼 폐배터리 수입은 매우 까다롭고 예민한 업무이다. 

  이에 한 과장은 “세계 곳곳을 다니며 눈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돼 무역 업무에 더욱 적응할 수 있었다”며 “특히 폐배터리 수입 허가가 쉽지 않다보니 다른 수입 업무를 상대적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99번 잘하더라도 1번 실수하게 되면 큰 위기를 겪을 수 있는 만큼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발로 뛰는 무역을 통해 문제를 사전 차단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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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2018-10-25 16:26:17
훗ㅋㅋㅋ웃기고 있네 ㅋㅋㅋ

다** 2018-06-28 16:58:21
전북에서 취업자리 알아보는 사람들 중에서 저 회사 모르는 사람이 없지요 대기업보다 더 유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