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은] 中 철강재, 비수기 본격 돌입?

[오늘 중국은] 中 철강재, 비수기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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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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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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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중국의 철강재 내수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비록 일부 품목이 소폭 반등하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우기로 인한 건설수요의 감소는 건설용 철강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가격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당분간 이런 경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오늘 상하이에서는 열연강판 2.75mm와 5.75mm는 각각 3달러씩 올랐다. 반면에 아연도금강판, ㄱ형강, 채널, I형강은 모두 3달러씩 하락했다. 천진에서는 중후판이 4.5달러, 냉연강판이 3달러 하락했다.

[허베이 철강 산업, 2018년 1월 ~5월 334억 위안의 이익 실현]

중국 정부의 강력한 생산량 감축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 철강업계의 이익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베이 야금 공업회(Hebei Metallurgical Industry Association)에 따르면 허베이의 철강 산업은 올해 들어 ‘생산량 감소 및 효율성 증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월부터 5월까지 조강, 선철 및 철강 제품의 생산량은 각각 752만 톤, 1,334만 톤 및 404만 톤 감소했다. 하지만 이런 생산량 감소에도 허베이 지역의 철강업계는 높은 이익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허베이 지방의 철강 산업은 올해 1월~5월 334.31억 위안의 이익을 실현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무려 119.66%나 증가한 수치로 허베이 지방 전체 산업계가 올린 이익의 35.08%를 차지했다. 주요 사업 수익률은 7.61%로 전년 대비 3.80%p 증가했다. 철강 1톤당 이익은 379.60위안으로 전년의 220.37위안 대비 38.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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