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안화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중국의 철강재 가격 또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내수 철강시장은 위안화 기준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위안화 환율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달러 기준으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내수시장의 가격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관세 및 환율보복에 따른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것이며, 중국 정부가 환율방어를 지속하는 이상 이와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상하이에서는 열연강판 2.75mm, 5.75mm는 1.46달러씩 하락했고, 중후판과 H형강 200mm*100mm는 1.46달러씩 상승했다. 천진에서는 열연강판 2.75mm, 5.75mm는 1.46달러씩 상승했고, 중후판은 2.92달러 상승했다.
[중국 철광석 수출 증가]
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철광석 수출은 3,303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3만2,000톤 증가했다.
철광석 가격은 평균 46.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8달러 하락했으며, 몽골의 철은 전량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수출됐다.
2018년 상반기 금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물량으로는 1,039kg, 금액상으로는 3,850만 달러가 감소했다. 1kg당 금 가격은 4만317.8달러에서 4만2,10.9달러로 증가했으며, 금은 영국으로만 수출됐다.
철 금속 폐기물, 구리 및 구리 합금, 알루미늄 제품 및 무가공 납의 수출은 전체 금속 수출의 98.4%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무가공 납은 64만3,000달러, 구리 및 구리 합금은 24만8,100만 달러, 알루미늄 제품은 32만3,000달러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