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소재 스타트업 ‘엠오피’, TIPS 추천기업 선정

3D프린터 소재 스타트업 ‘엠오피’, TIPS 추천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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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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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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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및 마이크로 가공기술 바탕 ‘광경화 방식의 3D 프린터 기능성 복합 소재’ 양산

엠오피의 레진형 복합소재를 이용해 3D 프린터로 만든 결과물. (사진=엠오피)
엠오피의 레진형 복합소재를 이용해 3D 프린터로 만든 결과물. (사진=엠오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2018년 상반기 보육기업에 선정된 엠오피(대표 최형일)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MART-X Lab 3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투자주도형 TIPS(기술창업지원사업,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이하 팁스)의 추천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팁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선발한 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엠오피는 팁스 추천기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정부 출연금과 팁스 운영사인 현대자동차의 민간투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엠오피는 3D프린터에 이용되는 세라믹 기반의 소재를 개발하는 제조 스타트업이다. 나노 마이크로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광경화 3D프린팅 공정에 적용될 수 있는 레진형 복합소재를 제조하고 있다. 세라믹 소재는 의료용 맞춤형 생체 디바이스를 비롯하여 전기·전자 부품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다.

엠오피 최형일 대표는 “3D프린터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은 제조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3D프린터 시장을 평가하면서 “세라믹 소재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화학 생산 공정에도 기여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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