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조산업, 시스템비계 ES700으로 안전한 공사 현장 시공

의조산업, 시스템비계 ES700으로 안전한 공사 현장 시공

  • 철강
  • 승인 2018.07.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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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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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700 현장작업자 노동 강도 줄여 

  건설 연관자재 제조업체 의조산업(대표 정병권)은 초경량 시스템비계(ES700)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향상에 나서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현장의 산업재해자는 총 2만5649명에 이른다. 사고 유형별로 추락 재해자가 8608명(33.6%)으로 가장 많았다. 근로자 3명 중 1명꼴로 추락사고를 당한 것이다. 지난해 건설현장 전체 사망자(579명)의 48.0%(276명)도 추락사고였다. 

의조산업의 시공현장
의조산업의 시공현장

 

  안전보건공단은 지난해 기준 16.7%에 불과한 ‘시스템비계’ 보급률을 2022년까지 60.0%로 높일 계획이다. 시스템비계는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만드는 게 아니라 사전제작 후 현장에 일괄 설치하는 형태로 기존 비계보다 안전하다. 

  의조산업의 시스템 비계인 ES700은 기존 강관비계용강관 두께인 2.3mm를 1.8mm로 줄여 25% 초경량화를 실현했다. 또한 강도도 40% 이상 높여 현장작업자의 노동 강도를 줄이고 작업효율성을 크게 올렸고 이는 시공비 및 운반비 절감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강관의 인장강도를 700N/㎟ 이상으로 높여 소재강도를 40% 이상 증가시켜 찌그러지거나 구부림에 강하다. 이는 현장에서 건설 기자재 손실 감소 효과로 연결된다.

  또한 설치할 때 쇄기방식을 사용해 설치 후 흔들림 없이 견고하고 기존 유공(안전)발판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정부에서는 건설 현장의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기존 단관비계시장을 시스템비계 시장으로 바꾸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1군 건설업체는 입찰제한, 3군 소형현장에는 클린사업 지원 등으로 시스템비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공 현장으로는 삼성중공업 수원R5현장과 현대건설 강남 현대자동차 전시장, GS건설 하남 전망대 현장, 현대건설 광장동 힐스테이트 현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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