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16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

코스틸, 16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

  • 철강
  • 승인 2018.07.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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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희정 기자 hjkim@s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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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면 멀리 간다‘ 선진노사문화 빛나

  코스틸(대표 안도호)과 코스틸 노동조합이 지난 20일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이번 임단협 무교섭 타결은 최저임금 인상 등 사회 전반의 불안한 노사관계 속에서 이뤄져 더욱 뜻깊은 결과다.

  코스틸 노사는 지난 2003년부터 16년간 연속 무교섭 타결하며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왔다.

 

  포항공장의 이창배 공장장은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은 노사간의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선진 노사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정삼복 노동조합 위원장은 “무교섭 타결의 선진노사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게 해준 조합원들과 회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노사간 무한협력과 회사의 경쟁력 강화만이 노사 상생과 공동발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노사문화를 확고하게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코스틸은 1997년 설립되 서울 전농동 본사 외 포항1·2공장, 음성 3공장과 베트남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조 설립(1988년 4월) 이후 현재까지 무분규, 무파업, 무쟁의 3무 달성을 이어오며 연장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추가 채용, 협력업체 직원 정규직 채용 등으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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