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들어 반등한 중국의 철강재 내수가격이 소폭 상승하며,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오늘도 위안화 환율의 약세는 지속됐지만 주요 철강업체들의 설비 유지보수 기간과 비수기가 겹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환율방어를 통한 철강산업 보호에 대해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무역 보복을 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중국 철강재 가격의 호조세가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큰 상황이다.
오늘 상하이에서는 열연강판 2.75mm, 5.75mm, 중후판과 채널 가격이 1.46달러씩 상승했다. 천진에서는 냉연강판 가격이 4.38달러 하락했고, 다른 품목들은 변동이 없었다.
[Hebei Steel Group Shijiazhuang Steel 설비 유지보수 실시]
SteelHome 조사에 따르면 Hebei Steel Group Shijiazhuang Steel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정기 설비 유지보수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특수강 생산량은 총 1만5,000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