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은] 中 철강재 가격 ‘반등’

[오늘 중국은] 中 철강재 가격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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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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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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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말 하락세로 돌아섰던 중국의 철강재 내수가격이 반등했다. 지난달부터 중국 내수 철강시장은 가격 변동의 폭이 크지 않았고, 변동 또한 일부 품목에 국한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서는 대부분의 제품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중국 정부가 위안화 환율의 안정화 정책을 실시하면서 위안화 표시 가격 뿐만 아니라 달러 표시 가격도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3일 밤 성명을 통해 최근 지속되는 위안화 하락을 막기 위해 6일부터 외환 선물(先物)거래에 20%의 증거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인민은행이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최근 위안화의 추가적인 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선물환 수요가 많았는데, 이를 제한하여 환율을 안정시키겠다는 중국 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 내수 철강시장이 향후에도 호조를 보이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늘 상하이에서는 열연강판 2.75mm, 5.75mm와 중후판이 1.46달러, 선재와 철근은 2.92달러씩 상승했다. H형강 200mm*100mm, 400mm*200mm, 400mm*400mm는 모두 1.46달러씩 상승했으며, ㄱ형강, 채널, I형강은 모두 4.38달러씩 상승했다. 천진에서는 열연강판 2.75mm, 5.75mm와 중후판이 1.46달러, 냉연강판이 8.76달러, 철근이 1.46달러씩 상승했다. H형강 200mm*100mm, 400mm*200mm, 400mm*400mm는 모두 4.38달러씩 상승했으며, ㄱ형강, 채널, I형강은 모두 5.84달러씩 상승했다.

[중국 산동성, 환경계획에서 철강 및 석탄 생산 능력 감축]

중국 동부 산동성(Shandong Province)은 철강 및 석탄 생산 능력의 감축과 오래된 알루미늄 제련업체의 폐쇄, 전국적인 오염 방지 정책을 통한 청정에너지 전환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발표했다.

산동성 환경보호국은 금요일 발표한 3개년 계획에서 올해 말까지 선철 생산 능력을 60만 톤, 조강 생산량 355만 톤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석탄 생산 능력은 2020년까지 1억5,600만 톤에서 1억4,000만 톤으로 감소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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