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베어링산업 집중 육성
경북,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베어링산업 집중 육성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8.08.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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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경북도-영주시-일진그룹-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간 협약체결
영주, 부품소재산업 메카 도약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베어링 산업육성에 적극 나선다.

  경상북도는 16일 영주시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강문철 일진그룹 부회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산·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첨단 베어링조성사업 기업 상생협업 체계 구축’, ‘연구개발 프로젝트 지원 및 기업 애로 기술 해결’,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구축장비 공동활용’, ‘전문 인력 양성 지원’ 등이며, 향후 국가 R&D사업(첨단 베어링 클러스터조성)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영주시청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최교일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문철 일진베어링 부회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이중호 영주시의장.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영주시청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최교일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문철 일진베어링 부회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이중호 영주시의장.

  베어링시장은 철강·자동차산업의 글로벌 저성장세로 침체돼 있지만, 대경지역이 국내 베어링 생산량의 약 53%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산업에 미치는 파급력은 무척 크다.

  다만 국내 첨단 베어링 제조기술은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대부분 원천기술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북과 영주시는 베어링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일진그룹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역량을 결집, 베어링 클러스터 조성 등 베어링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에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참여기관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 발굴과 연구개발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북과 영주시는 경북지역 대선공약으로 채택된 ‘첨단 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문가 기획위원회 등을 통한 사업기획을 진행한다.

  향후 산업부 등과 협의를 거쳐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기반구축,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인력 양성사업 등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추가적인 기업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첨단 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각 주체별로 책임과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경북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베어링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진그룹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기술교류와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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