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은] 中 철강시장, 건설용 철강재 중심으로 ‘상승’

[오늘 중국은] 中 철강시장, 건설용 철강재 중심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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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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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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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의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와 정부 주도의 강력한 환경 규제 및 구조조정, 미중 무역협상 재개 등으로 중국 내수 철강시장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비록 일부 품목이 소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H형강 등 건설용 철강재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는 지속됐다. 위안화 표시 가격은 변동이 없던 품목도 환율의 소폭 상승으로 인해 달러 표시 가격 또한 소폭 상승했다.

중국인민은행은 22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217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는데,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360위안 대비 0.0089위안, 0.13% 절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주 6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2017년 5월 이래 1년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기준치는 4거래일 연속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췄다”며 통화 조작 가능성을 지적하는 등 강력한 압박에 나섰다. 중국 인민은행이 환율을 절상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도 위안화 환율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수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 관계자는 “위안화 화율은 주로 시장의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된 것이고 중국의 펀더멘털(fundamental)은 양호하다. 위안화 가치 하락의 경쟁을 벌이지 않고 위안화 환율을 도구로 삼아 무역마찰 등 외부소동에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의 구조조정과 환율안정이 결합되면 향후에도 중국 철강재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두고, 미중 무역협상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경우 중국의 철강재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오늘 상하이에서는 열연강판 2.75mm와 5.75mm가 각각 0.9달러, 0.8달러씩 상승했으며, 중후판 과 냉연강판은 0.9달러씩 상승했다. 아연도금강판은 1달러 상승했고, H형강 200mm*100mm, 400mm*200mm, 400mm*400mm와 ㄱ형강, 채널, I형강은 0.8달러씩 상승했다. 반면 선재와 철근은 2.1달러씩 하락했다.

천진에서는 열연강판 2.75mm와 5.75mm가 0.8달러씩 상승했으며, 중후판은 4.6달러 냉연강판은 0.9달러, 아연도금강판은 1달러, 선재는 2.1달러 상승했다. 철근은 16.7달러 상승하했고, H형강 200mm*100mm, 400mm*200mm, 400mm*400mm은 각각 10.1달러, 8.1달러, 8.2달러씩 상승했으며, ㄱ형강과 채널, I형강과 채널은 0.9달러씩 상승했다.

[Taishan Steel, 12cr13 열연코일 생산 성공]

Taishan Steel의 STS 압연사업부는 최근 27 3.0mm 410B(12cr13) STS 코일/시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12cr13 STS는 고강도 및 인성, 내부식성 및 가공성이 뛰어난 마텐자이트계 내열강 중 하나이다. 12cr13 STS는 절삭공구, 블레이드, 패스너, 유압밸브, 기타 장비 및 기계장치에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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