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강재 가격이 내림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중국 철강 통계에 따르면 철강재 재고는 전주 대비 4만2,400톤 감소한 1,003만톤이었다. 철근 재고는 1.1% 줄어든 437만톤이었고 열간압연강판(HR) 재고는 0.9% 줄어든 219만톤이었다.
줄어든 재고에도 상하이 오리엔트 선물의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철강재 가격이 내림세에 접어들 것이란 예상을 내놓았다.
오리엔트 선물의 애널리스트들은 “지금은 강재 생산량과 재고가 좁은 범위에서 증감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당국의 철강 생산 감축 규제가 시들해지는 걸 고려하면 곧 공급과잉과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주 중국 철강사 가동률은 4주만에 0.28% 반등한 66.4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