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은] 中 철강재 가격 상승세 ‘지속’

[오늘 중국은] 中 철강재 가격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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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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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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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한 중국의 내수 철강재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위안화 표시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많지 않으나 하락한 품목은 없었으며, 환율 상승으로 인해 달러 표시 가격도 모두 상승했다.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360위안으로 대폭 절상해 고시했는데,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718위안 대비 0.0358위안, 0.52% 올린 것이다. 이로 인해 전주 6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2017년 5월 이래 1년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기준치는 3거래일 연속 절상했다.

이처럼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상에 나선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춰서 대응하고 있다”며 통화 조작 가능성을 지적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22~23일 워싱턴에서 재개하는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기선제압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중국이 미중 무역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선제적으로 위안화 절상에 나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향후 중국 철강시장의 가격 추이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상당한 변화가 올 것이라는 것이 중국 철강업계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오늘 상하이에서는 열연강판 2.75mm와 5.75mm가 1.2달러씩 상승했으며, 중후판과 냉연강판은 1.3달러, 아연도금강판은 1.4달러, 선재는 2.8달러 상승했다. 철근은 16.7달러 상승하여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H형강 200mm*100mm, 400mm*200mm, 400mm*400mm은 각각 1.1달러, 1.2달러, 1.2달러씩 상승했으며, ㄱ형강과 채널, I형강과 채널은 1.2달러, 1.1달러, 1.2달러씩 상승했다.

천진에서는 열연강판 2.75mm와 5.75mm가 1.2달러씩 상승했으며, 중후판 2.6달러, 냉연강판은 4.2달러 상승했다. 아연도금강판은 1.4달러, 선재는 4.3달러 상승했으며, 철근은 13.7달러 상승하여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H형강 200mm*100mm, 400mm*200mm, 400mm*400mm은 각각 1.1달러, 1.1달러, 1.2달러씩 상승했으며, ㄱ형강은 1.2달러, 채널은 1.2달러, I형강은 1.3달러씩 상승했다.

[Baosteel, Fangda Carbon과 공동으로 흑연 전극 라인 건설]

지난 6일 Baosteel은 자회사 Baosteel Chemical이 Fangda Carbon과 공동으로 흑연 전극 제조업체인 Baofang Carbon Materials Technology Co., Ltd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JV는 1년에 10만 톤의 초 고효율 흑연 전극을 생산할 수 있다. 투자액은 13억 위안이며, Baosteel Chemical과 Fangda Carbon이 51:49의 지분을 갖게 된다.

JV는 간쑤성 란저우시 홍구 지구 핑안 타운의 경제기술지역에 위치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흑연전극 생산라인 건설은 2018년에 시작되어 2020년에 끝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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