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8.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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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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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시장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결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 등을 주시했다. 전일 종료된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협상은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내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연준은 8월 FOMC 의사록에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등 기존의 정책방향을 고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는 인플레 급등 조짐이 나타나지 않아 금리인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비철금속>

  Copper: 3M $5,969.50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상승세 흐름을 타기 시작하며 미 달러화의 약세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했다. Copper 는 전일 대비 2% 이상 상승한 3M $6,116.50에 장중 고점을 기록하는 등 오랜만에 강한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은 이미 큰 기대감이 사라져 시장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줬고, 9월 금리인상 가능성 역시 시장의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블라드 총재의 발언이 투자심리를 자극하여 Copper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보여진다. Copper의 단기 예상범위는 3M $5,850~$6,200 구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Aluminum: 3M $2,070에서 시작한 Aluminum도 장 초반 달러화의 약세를 틈타 반등을 시도했다. 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과 마찬가지로 금일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이며 시원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큰 효과를 내지 못한 만큼 당분간 무역전쟁으로 인한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Aluminum의 단기 예상범위는 3M $2,050~$2,200 구간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귀금속>

  Gold: 온스당 $1,191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달러화의 약세 여파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을 주시하는 한편, 블라드 연준 총재의 발언이 기대심리를 자극하며 추가 상승을 이끌어냈다. 이로 인해 금은 전일 대비 약 1.5% 상승한 온스당 $1,212레벨에 장중 고점을 기록하는 강세를 시현했다. 이번 $1,200레벨 돌파가 시장의 상승 모멘텀 전환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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