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일정 공개, 국내 유일 철강 축전

제 7회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일정 공개, 국내 유일 철강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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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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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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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부터 영월대 일대에서 한 달간 진행
올해 주제 '호랑이의 꼬리를 잡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상세 일정이 공개됐다. 올해의 경우 '호랑이의 꼬리를 잡다'를 주제로 한 달간 영월대 일대에서 여러 축제행사가 열린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영일대해수욕장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주제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철 조각자인 김구림, 이강소 작가와 포항지역 철강업계 작품, 국내 유명 스틸조각가 등이 출품한 70여 점이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중 철강 업계 작품전에서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일테크노스 등 18개 업체에 소속된 현장 근로자들이 생산 현장에서 직접 만든 작품들을 출품될 예정이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는 매직쇼, 버블쇼, 마임공연, 스틸 자전거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릴 계획이다.

  10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에는 프랑스, 멕시코, 일본 등 각국 문화원이 선발한 인디밴드 공연팀의 스틸월드 뮤직 버스킹 쇼케이스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아트투어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와 지역 예술공방과 연계한 스틸 관련 체험 및 전시부스와 스틸 소품을 판매하는 스틸마켓도 운영된다.

  또 시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도 두호동 주민 센터 옆 공원에 전시된다. 시민 작품은 포항문화재단이 축제를 앞두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 고교 등에 강사를 파견해 함께 만든 작품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철강 축전이 오는 15일부터 팡파르를 울린다"며 "이번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에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서울 북촌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홍보관에서는 지난해 대표 작품과 올해 참여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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