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미중 무역분쟁 속 지지력…1,110원대 등락 전망[삼성선물]

(환율)미중 무역분쟁 속 지지력…1,110원대 등락 전망[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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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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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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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 브렉시트 협상 기대가 나타나는 등으로 미달러는 하락했으나 여타 신흥 통화들의 불안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어 달러/원 환율의 지지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미중 추가관세 부과의 공청회가 마무리되고 개시 여부에 시장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 점도 불확실성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7월 우리 경상흑자가 10개월래 최대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우리 건전성이 확인되며 환율 급등 억제할 듯하다. 금일 신흥 통화 움직임과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10원대 중후반 등락 예상된다.

■ 7월 미국 무역적자 확대

  7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2개월 연속 확대된 $501억을 기록했다. 7월 상품과 서비스 수출은 전월 대비 1% 감소, 수입은 0.9% 늘어났다.

  대두와 민간 항공기 수출가 감소가 두드러졌고, 석유 수출은 사상 최대치로 늘어났으며, 수입의 경우 컴퓨터와 컴퓨터 액세서리 수입이 급증, 석유 수입도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 기록했다.

  대중 무역적자는 전월비 10% 늘어난 $368억을 기록했다. 7월 미중간 상호 관세 부과 개시로 이의 영향에 시장 주목하는 가운데 6월 중순 이후 상승한 위안화 환율까지 감안하면 무역수지에 대한 부정적 영향 우려되며 3분기 미국 성장에 순수출 기여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세제 개편의 효과가 3분기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영향은 제한될 수 있으며 달러화에 대한 부정적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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