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 “케이에스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금강공업, “케이에스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철강
  • 승인 2018.10.01 17:25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17일 정밀 실사 실시

  금강공업(회장 전장열)은 회생회사인 '케이에스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1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1~17일 정밀 실사를 하는 등 일정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에스피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선박부품업체로 2009~2010년 한 차례 회생절차를 거친 바 있다. 2012년 이후 조선경기 악화 및 관계사 대여금 부실화로 유동성이 악화돼 2016년 7월 회생절차를 재신청했고 지난해 2월 회생계획 인가를 받았다.

  케이에스피의 주력사업은 전체 매출의 62.5%를 차지하는 엔진부품이다. 선박 발전기용 디젤엔진 흡.배기 밸브 및 시트링(중형엔진밸브), 선박 엔진용 배기밸브 스핀들(대형엔진밸브) 등을 만든다. 주요 협력사는 현대중공업이며, 2016년 말 현대중공업에서 분사된 현대글로벌서비스와 지난해 3월 2년 간의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