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1만2천달러대 소폭 등락…반등 지연 실망 

(니켈)1만2천달러대 소폭 등락…반등 지연 실망 

  • 비철금속
  • 승인 2018.10.1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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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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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니켈 업계는 LME 니켈 가격이 수급 불안 이슈에도 반등하지 못하며 톤당 1만2,000달러대에 머물자 지속적인 가격 약세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기차 배터리 등으로 인해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다가 필리핀 등지에서 공급 차질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도 가격이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상당수 품목들이 세계 무역전쟁 등 외부 이슈에 더 영향을 받고 있어 당분간은 가격 흐름이 시장 기대와 크게 다를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중국 STS 업계 시황이 무역전쟁으로 인해 크게 악화될 수도 있어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중미 무역전쟁으로 인해 중국 니켈 수요가 감소할 수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소식이 없기에 최근 가격 하락은 지나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국내외 니켈 업계는 LME 니켈 가격이 LME 니켈 재고량과 세계 수요 흐름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LME 니켈 가격이 톤당 1만4,000달러대 이상에 장기간 안착하지 못한 상황이 세계 니켈 업체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니켈 가격대가 제조원가보다 낮은 것으로 전해져 국내외 니켈 업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세계적인 니켈 생산 업체들 역시 생산 중단과 감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가격 등락이 나타나고 있어 가공과 수입 공급 업체 중심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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