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철강 CEO 브리핑 (3) (18.11.26)
월요 철강 CEO 브리핑 (3) (18.11.26)
  • 정하영 대기자
  • 승인 2018.11.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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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제 종합 및 전망(국내/해외)-경제/산업(금주 산업부 보도 계획)/해외경제 리뷰
주간 철강시황 종합 및 전망(국내/해외)-국내종합/국내품목별/해외종합/해외지역별
초점(이슈) 종합-초점이슈(국내)/초점이슈(해외)
업계 소식 및 경제/수요 단신-경제단신/수요연관단신/좋은소식/업계단신종합
금주의 분석/전망-바오우강의 안강 합병과 시사점/남북 철도 건설과 철강재 수요
미셀러니-철강과 전쟁&무기(3) 철의 품질과 생산량을 좌우한 '풀무'

1. 주간 경제 종합 및 전망 (국내/해외)

(경제 리뷰)

"사면초가(四面楚歌)!!" 지금의 한국경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이다. 고용부진, 투자둔화,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 변수까지 더욱 위협적으로 변하고 있다.

안팎에서 위험 시그널이 울리고 있는데 대응 방안도 마땅치 않다.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소비자심리지수(CCSI),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각각은 물론 2가지를 합친 경제심리지수(ESI) 역시 중장기적으로 평균수준을 하회할 것이 확실하다. 경제심리가 동결돼 당분간 위축 국면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야당인 바른미래당 이언주의원이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상하위 20%의 소득격차가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분배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지적하며 "국민이 좌파경제이론의 실험용 쥐냐?"는 원색적 비난을 쏟아부었다.

그동안 낙관론만 펼치던 정부도 드디어 우려의 시선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경제자문회의 김광두 부의장이 일본 경제일간지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보도를 '보고 싶지 않지만 보아야 할 현실'이라고 밝혔다. 광공업 생산, 설비 투자, 소비 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한국의 경제지표는 전부 악화됐다. 고용도 늘지 않고 경기 감속은 한층 강해졌다. 한국 정부도 기업에 다가서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지 기반인 노동조합 등의 반발을 부를 수밖에 없어 균형 잡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산업 리뷰)

이번 주는 지난 21일 전경련이 개최한 '2019년 산업전망 세미나'를 요약한다. 전자/기기를 제외한 전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자동차/부품, 철강, 석유화학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보호무역주의가 격화될 경우 업종별 수출 증가율 전망치는 철강 -10%, 석유화학 -5%, 자동차 -3%까지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과 중국 간 통상분쟁 장기화,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자동차/철강 등 주력 제조업이 내년에도 부진에 허덕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도 둔화하면서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하향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재계와 기업들이 정부에 '투자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이유다.

(산업부 금주 보도 계획 참조)

(해외경제 리뷰)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29년만에 가장 낮아질 수도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지가 24일 투자은행(IB) 분석전문가들의 전망을 취합해 보도했다. 특히 스위스연방은행(UBS) 5.5%, 골드만삭스는 6.2%를 예측했는데 UBS는 미중 무역전쟁 심화를, 골드만삭스는 무역전쟁과 주택시장과 부채 등 중국 내부 요인도 지적했다.

이에 오는 30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미중 양국 정상들이 어느 정도 갈등 해소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가 주요 관심사다. 하지만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서로 비난을 퍼부은 것을 볼 때 G20 양국 정상 합의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직후 추가관세 부과를 시사하는 등 오히려 미중 무역갈등 심화 가능성이 커졌다. 18일 폐막식 때 처음으로 공동성명도 채택하지 못했다.

이외에도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유럽 - 브렉시트 초안(25일 마무리)과 개별국가 간 정치 이슈, 일본 - 완화정책 유지와 부작용 문제, 글로벌 이슈 - 유가 전망 등이 논쟁거리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이슈인 유가는 2011~14년 평균 106달러 유지기간 중 산유국 정부 투자와 지출이 급증했고 최근 유가 급락에도 지출을 유지해, 내년까지 유가 하락이 지속되면 산유국 재정건전성과 대형 프로젝트 위축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서부텍사스유(WTI)7주 연속 내림세임에도 OPEC의 초과 생산량 증가로 유가 하락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 높다.

OECD 로랑스 분 수석 이코노미스트
OECD 로랑스 분 수석 이코노미스트

한편 OECD22'OECD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7%로 종전을 유지한 반면 내년 성장률은 9월 전망보다 0.2%p 낮춘 3.5%, 2020년도 3.5%를 제시했다.

 

2. 주간 철강시황 종합 및 전망(국내/해외)

(국내 철강시황 종합)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철강재 가격 인상 필요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지만 여건은 좀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미중 무역 전쟁이 해소보다는 보다 더 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계 경제는 물론 철강산업에도 상당히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각 국의, 특히 중국의 내수 가격은 물론 수출 오퍼가격도 계속 내려가고 있다.

국내 수요는 수요산업 부진에다 동절기 비수기 진입으로 더욱 위축된 가운데 수입 가격 하락, 그리고 연말을 앞둔 재고 정리 부담이 가중돼 가격 인상은커녕 인하를 압박하는 형국이다. 특히 일부에서는 자금난에 처한 유통업체들이 저가재를 내놓으면서 더욱 시장 상황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격 동결 의지를 내비쳤던 포스코가 실수요가들을 위주로 공급 가격을 인하했다는 소문이 월초부터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포스코 가격 동결은 국내 철강재 가격 유지 및 인상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포스코 가격 인하가 사실이라면 국내 철강시장의 전반적인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중국산 등 수입재와의 가격 차 확대로 인한 수입 증가를 우선 고려한 결정으로 보고 있다. , 포스코가 수익성보다는 시장 안정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품목별 시황)

1) 열연강판 : 국내 열연강판 유통가격이 11월 둘째주 보합에서, 지난주 본격 하락하기 시작했다. 수요 부족과 중국산 오퍼가 하락에 대응해 유통업계의 판매확대에 나선 이유다.
GS
1차 유통 판매 기준, 톤당 70만원으로 전주대비 톤당 1~2만원 수준이다. 자금확보 위한 급매로 69만원대도 출현.

반면 중국산 오퍼가격은 하락 멈춤, 톤당 530~535달러(CFR)로 둘째주와 동일, 수출세 환급률 인상(9%10%) 등 정부 지원과 10월 증산 영향. 향후 보합 내지 하락 가능성 여전.

2) 후판 : 중국산 수출 오퍼가격 하락 지속, 555~560달러로 전주 대비 톤당 15달러나 내려가, 수입량 증가로 연결될 것. 국내산 수급 빡빡해 수입업체 계약 긍정적. 실수요가도 관련 추이 주목. 국내 유통가격도 인하 흐름 둘째주부터 이어져, 셋째주 유통가격 GS1차 유통가 기준 톤당 71만원, 가격 하락 압력 계속 전망으로 유통업체들 수익성보다 판매 확대로 전환 중

3) 냉연판재류 : 유통시장에서 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감 커져, 비수기 접어들어 판매 감소에 중국산 가격 하락 겹쳐. 냉연강판(CR) 유통가격은 톤당 70만원대 중후반대, 수입대응재는 톤당 70만원대 초중반 형성용융아연도강판(GI)80만원대 중반대지만 가격 하락 불안감 커져. 연말 판매 위해 가격 인하 불가피할 듯, 중국산 수입 재개 가능성도 부담.

4) 컬러강판 : 컬러강판 업계 11월 톤당 7만원 인상 발표 적용 여부 아직 미확정. 연초 인상 실패로 부담 커, 국내 수요 부진과 중국 내 가격 하락도 부정적 환경. 9월 판매는 수출만 증가, 내수 감소로 생산도 줄어. 가격 인상에 부정적. 재고도 17만톤(적정 15만톤)으로 늘어나 가동률 조절 불가피.

5) 강관 : 구조관 업계의 국산 소재(열연강판) 가격 인하 요구가 더 커지고 있다. 지난주까지 HR 제조업체들의 공식 언급 없어, 중국산 수출 오퍼가격은 530~535달러까지 낮아져. 건설산업 등 수요산업 위축으로 제품 판매 어려움에 연말 재고 처분 필요성도 커져, 수익성보다 판매량 확보 경쟁 치열해질 듯. 현재 흑관 2mm 가격은 8월 이후 톤당 70만원대 초중반 유지, 7~8월 포스코 가격 인상 분 반영 필요.

6) STS강판 : 월말 앞두고 지난주 스테인리스 판재류 시장은 혼조, 점차 판매 움직임 주춤. 수입상과 중대형 유통업체 일부 인하 판매 시작, 중국산 오퍼가격 인하 및 일부 저가 물량 영향 확산. 판매단가 고수 어려워져. 304 열연 230~235만원, 냉연 240~245만원이지만 저가재 출현 빈도 높아져, 수입재는 톤당 15~20만원 낮은 수준.

7) 특수강봉강 : 특수강 수입 중국 편중 현상 심화 국내 가격 직접 영향 전망, 9월 전체 수입량 59,315(전년비 25.4% 감소), 중국산은 51,525(22.7% 감소) 점유비 86.9%로 압도적. 일본산은 5,0198.5% 불과.

8) 철근 : 11월 중순 이후 철근 재고 부족은 별다른 변화 없어, 대기 현장으로 인해 수요 여전히 왕성, 수입 철근 가격도 국내 품귀로 상승, 전주 대비 1만원 오른 톤당 69~70만원(SD400, 10mm) 형성. 11월 중순 재고 15만톤 내외에서 증감, 3월말 47만톤 대비 최저 수준, 감산 이후 수요 증가 탓.

9) 형강 : H형강 수입 중국산 급감, 반덤핑 관세 부과와 중국산 수입 감소(내수가격 강세로) , 반면 일반형강은 중국산 수입량 10% 이상 증가. 내년 H형강 등 중국산 수입 증가 가능성, 국내 수입 장벽이 취약해 중국 가격 움직임에 따라 수입량 변화 가능

10)선재 : 판매 예년만 못해 고전, 매출 확대보다 채권 관리가 더욱 신경 쓰여, 자동차 부품사 부도 등으로 업계 긴장감 높아져, 건설 분야도 채권 부실 위험 커져. 중국산 선재 수입 오퍼가격은 전주 대비 30~40달러 하락, 톤당 540달러 거래도(SAE1018Cr 기준), 이달 들어 강보합에서 약세로 전환 내년 전망도 어두워.

11)철스크랩 : 세계 각지의 철스크랩이 미국 내수를 제외하고 약세가 지속되면서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터키 수입가격도 113째 주 드디어 하락 반전했다. 다만 그동안 하락이 이어졌던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시장의 경우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점차 유통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바닥에 도달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등의 일본산 수입도 이뤄지면서 일본산의 반등도 가까워 오고 있는 느낌이다. 통상 겨울철 가격 강세라는 공식이 올해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해외 철강 시황 종합)

지난주 중반 미중 무역 분쟁 관련 양국 고위인사들의 유화 발언으로 반등 가능성을 보이던 중국 내수 가격이 주() 막판 양국의 강경 발언(시진핑 미국의 보호무역 비판, 미국 무역대표부(USTR)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등 관련 보고서에서 중국의 불공정/불합리 무역 관행 비판)으로 다시 큰 폭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주말 APEC 회의 이후 중국 철강재 가격 하락이 계속돼 열연강판에 이어 철근도 상해, 북경, 천진 3개 지역 평균 가격이 3,993위안으로 내려앉았다. 710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4천 위안이 붕괴된 것이다. 열연 유통가격은 3,800위안까지 떨어졌다.

중국의 올해 철강 생산량이 겨울철 감산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인 연간 9억톤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면서 수출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미국, 유럽 수출 시장으로의 수출에 대한 풍선효과로 인도, 아세안에서의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철광석 가격이 최근 일주일 사이에 무려 8%가 급락해 70달러 선이 깨졌다. 또 꾸준히 강세를 보이던 원료탄 가격도 하락 전환하면서 철강재 가격 지지기반이 무너지고 있는 느낌이다. 중국의 원료 재고가 많지 않은 가운데 동계 철강 감산량이 예상보다 작아 원료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그동안 원료 가격을 견인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철강 수요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철강재 가격 약세 전망이 생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월 중순 WSD(World Steel Dynamics)의 열연강판 스틸벤치마커 가격은 중국/유럽/미국/세계수출 가격 모두 2주전과 비교할 때, 각각 7.0%/4.7%/0.9%/1.6% 하락했다.

중국강철협회는 21일 향후 철강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3가지 사안으로 생산량/철광석 가격/수출 감소를 꼽고 있다.

(해외 지역별 시황 종합)

1) 아시아/인도 : STS 가격 하락세 지속, 304 냉연 톤당 1,950~2,050달러로 톤당 50달러 이상 하락. 니켈 가격 11천달러대 약세, 중국산 오퍼가격 인하 영향. 인도네시아 청산의 공격적 영업이 큰 영향.

인도/아세안에서의 한중일 철강 수출 경쟁은 더욱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유럽 수출이 막히자 대체 지역으로 인도와 아세안에 3국 모두 관심이 커진 상태다.

2) 중국 : 114주차 철근 등 철강재 유통가격 및 수출 오퍼가격 하락 지속.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무역 관행에 대한 강경한 입장 보고서 발표가 하락 부채질. 철근의 경우 상해, 북경, 천진 중 상해 가격 하락 폭이 가장 커, 1123일 상해 톤당 4,030위안(HRB400)으로 일주일 전보다 410위안(67천원) 낮아져.

민영 철강사 대표인 사강이 건설용 강재 11월 하순 고시 가격을 인하, 발표했다. 지난주 바오우강이 12월 내수가격을 6개월 만에 인하 발표한 지 일주일만이다. 사강의 가격 인하 발표는 철근 기준으로 4개월 만의 일이다. 철근(HRB400 기준)4,720위안으로 180위안, 코일철근 5,170위안으로 150위안, 선재는 연강선재(HPB300) 4,760위안으로 150위안 내렸다. 열연강판(SPHC)4,530위안으로 일단 이번 주에는 조정하지 않았다. 사강의 고시 가격은 현재 유통 가격에 비해서는 톤당 400~600위안 높은 수준으로 사강의 가격 고수 의지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미국 : 철강재 가격이 약세로 전환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세계 각 지역에 비해서는 가장 하락폭이 작은 편이다. 철강 수입규제로 철강사들과 달리 수요업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 등 주요 수요산업 34개 단체가 최근 미 무역대표부(USTR)에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수입규제를 완전히 철폐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232조 관세 부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비용이 현저히 증가해 수백만 근로자들의 일자리마저 위험 하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미국 정부는 캐나다, 멕시코 양국에 관세 대신 쿼터를 도입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상태다.

4) 일본 : 10월 조강 생산량이 전년대비 4.5%나 크게 줄어든 856만톤에 그쳤다. 9월 자연 재해로 문제가 생겼던 제철소들의 시스템 문제가 아직 해결이 안 된 탓으로 보인다. 철스크랩 가격은 내수 평균가 3주 연속 폭락했다. H2스크랩 가겨은 전주에 비해 1,548엔 내려간 톤당 3673엔을 기록했다. 수출 및 내수 시황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탓이다.

 

3. 초점(이슈) 종합-초점이슈(국내)/초점이슈(해외)

(초점/이슈(국내))
 

*.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위원회와 미국이 북한 제재 예외인정으로 남북 철도 공동조사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

1)냉연업체 특히 중견 제조업체들의 설비폐쇄 잇따라. 세일철강 CGL 매각 추진 중, 우주/벽진 컬러설비 가동 중단, 대형사인 동국제강/동부제철/세아씨엠 등 모두 감산

2) 냉연SSC, 수요업체 법정관리 등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피해 불가피, 자동차용 강관 제조업체 디엔에프스틸 법정관리 신청으로 포스코 가공센터, 현대제철 판매점 피해 발생, 산업연구원 중견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매출 3.8% 감소, 영업이익 반토막, 2~3차 부품업체 사정은 더욱 열악.

3)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박명재/어기구 의원) 22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토론. 위기 극복 위한 다양한 방안 제시

4) 철강재 수입 규제 1위는 미국, 한국무역협회 22일 기준 42, 인도 17, 캐나다 14, 인도네시아 14, 호주 12, 말레이시아 12, 태국 11건 등

5) 내진용 강재 관련 입법(내진재 의무적용) 지연으로 '표류', 포항 지진 1년 경과 불구. 일본/미국 내진용 강재 사용 강제규정 존재

6) 철근 가공단가 낮은데 최저임금 내년 10.9% 인상으로 가공업계 고민 커져, SD400 기준 톤당 5만원 중 인건비 60~65%, 가공단가 인상 불가피, 특히 내진용 철근은 고민 더 커(관리 문제, 잔여 재고, 로스율 문제)

7) 철강업계, 양극화 심화 (일관제철소와 나머지 경영실적 격차 확대), 건전한 생태계 조성 목표와는 반대로

8) 산업부, 중국에 철강 등 수입규제 완화 요청, 20일 중국에서 '18차 한·중 무역구제 협력회의''3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구제이행위원회'에서

9) 한국철강, 영국계 자산운용사 헤르메스 지분 매입, 20일 지분 5.03% 보유 공시 투자 목적

10)STS선재 10월 수입 폭증, STS 수입 가격 약세 보이자 저렴한 중국산 대량 수입, 거대 STS 기업 청산강철의 수출 확대. 109,106톤 전년비 221.4% 증가, 중국 4,621톤으로 7배 폭증

11)내년 국내 철강사, 미국 철강 수입규제 완화 수혜 전망 나와, 중국 철강시장 설비감축 규모는 제한적이나 환경규제 지속으로 생산은 소폭 감소, 수요도 부동산시장 둔화로 정체 전망,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로 철강스프레드는 올해와 비슷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

12), 중국 알루미늄 한국공장 주시, '한국산 둔갑' 한미 마찰 번지나? 미 대사관 비철협회 밍타이알루미늄 한국공장 신설 관련 질의, '한국산' 둔갑시키기 위해 중국 업체들 한국 진출 의도?

13) 현대제철 일본산 철스크랩 수입 본격 재개, H2 톤당 31,500, 신다찌(생철)39,500엔 비드. 신다찌 지난주 4500엔 성약 대비 1,000엔 하락

14) 고려제강, 경강선재 점유율 30.8%로 이변 없이 선두 수성

(초점/이슈(해외))

1) 중국 철강업계 1, 4위 합병설, 1억톤 공료 탄생? 21일 현지언론 바오우강철 안산강철 합병, 정부의 2020년까지 상위 10개 철강사 산업집중도 60% 목표 일환. 다이즈하오 바오우강 이사, 안강그룹 총경리로 인사이동이 현실화 전망

2) 중 판화그룹, 필리핀에 일관제철소 건설 추진, 20일 양국 정상 회담 이후 경제협력의 일환. "민다나오 북부 경제구역에 35억달러(39,500억원) 투자 약 93만평 부지, 6~7년 동안 3단계 추진 1천만톤 일관제철소 목표"

3) WTO, 미 철강관세 심리 패널(1심 분쟁처리소위원회(패널)) 설치 21일 합의, 통상확대법 2323월 발동 관련. 제소국 미국의 수입 제한은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조치로 WTO 규정 위반 주장.

4) 캐나다 철강사(스텔코, 아셀로미탈, 도파스코 등) 22일 캐나다국제무역재판소(CITT)에 덤핑/보조금 철강재에 무역구제 적용 요청, 미국 수입 철강재 풍선효과 사전 차단 주장

5) 중 정부 22일 철강산업 이전 지침 초안 발표, 산업정보화부 서부지역 철강사만 확장 허용(차환증설 아닌 타지역 인수 방식). 북동부 철강사 증설 금지, 고급 철강재 생산을 위한 신소재 개발/생산성 강화, 동부 합병/인수 수행 및 환경보호/품질향상을 통한 고급재 생산 비중 제고, 중부 과열경쟁 상태 기업 퇴출, 클러스터(수요시장과 자원)로 육성

6) 러시아, 올해 철스크랩 수출 전년비 15.9% 증가 8월 누계 369만톤, 월평균 46, 터키/한국 등 증가 탓

7) 미 뉴코어강관(뉴코어 계열사) 일리노이주 마르세이시 강관공장 확장을 위해 시 당국과 토지교환 교섭 본격화. 125일 시 위회 승인시 확장사업 본격 추진 예정

8) 일본철강연맹, 장기 온난화 대책 발표. 2100년을 겨냥한 온난화 대책 '제로 탄소강으로의 도전'

9) 브라질 게르다우 특수강공장 증설 계획, 5억천만헤알(1,640억원) 투자. 현재 62만톤 생산능력을 100만톤으로

 

4. 업계 소식 및 경제/수요 단신-경제단신/수요연관단신/좋은소식/업계단신종합

(경제 단신)

1) 당진시 23일 당진시의회 제58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민선 7기 김홍장 시장 첫 시정연설

"사람 중심, 시민 행복 실현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발전 이행계획 착실 추진, 당진경제 대도약 이뤄낼 것" 경제분야 청년타운 조성 및 청년 생활임금제 시행 향토기업의 지역인재 우선채용 4차 산업 체험센터 조성 특화기술 중심의 강소기업 육성 거점형 농식품 생산자 직판장 신축 2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농업인 월급제 확대 스마트팜혁신 벨리 조성 RPC 통합을 통한 당진쌀 경쟁력 강화 ICT 융복합 축산시설 현대화 어촌 뉴딜 300 등을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2) 부산 수출 4개월만 반증, 철강/원동기 등 호조 힘입어

3) 산업부 , 세계 일류상품 59개 신규 선정 중소중견기업 비중 76%로 높아져, 현재 일류(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5% 이상) 3450개 기업, 차세대 일류상품(7년 이내 5위 이내) 2531개 기업

4) 23일 국제 유가 급락, WTI 전일 대비 4.21달러 50.42달러 마감, 두바이유 1.36달러 내려간 61.08달러 마감

5) JP모건 내년 유가 하향 전망, 브렌트유 평균가격 이전 전망대비 10.5달러 낮은 배럴당 73달러 예상, 2020년 배럴당 64달러, 12월초 OPEC 정례회담에서 감산 결정 안 되면 추가 인하 언급.

6) 원달러 환율 11231.30원 오른 1,130.5원 마감

7) 12월 미연준(FOMC) 회의 29일 개최(G20 전날), 12월 금리 인상 결정 여부 관심. CNBC 경제전문가 10명 조사 종합 22일 보도. 감세 정책 올해 정점 내년부터 효과 감소 2% 내외 장기 추세 수준 복귀 의미 (감세효과 감소, FED의 금리 인상, 무역전쟁과 관세 타격 등)

(수요연관 단신)

1)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2019 서남아 건설기계 수출컨소시엄 사업' 참가업체 모집, 내년 310~17일 인도 뭄바이, 파키스탄 카라치 시찰 등 30일까지 참가 신청 (문의 070-8661-0808)

2) 정부 2025년까지 140LNG 연료선 발주, 중소 조선사 LNG 추진선 설계/건조 역량 제고 지원. 내년 시범사업 후 2020~220256년 걸쳐 1조원 규모 발주로 수주가뭄 중소 조선사 지원키로

3) 북미, 113주차 굴착기(Drill Rig) 가동 기수 1,279기로 전년비 156기 증가

4)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인필(Infill) 공법 모듈러 공동주택' 개발 성공, 현장 조립으로 완공 가능 기존 공법 대비 50% 이상 공기단축 가능, 해체 시 건설폐기물 발생 축소 가능

5) 국가 R&D 과제 "저탄소소재 활용 친환경 교량 기술" 개발 완료, 포스코와 한국도시철도공단 공동 개발한 무도장내후성강재 서해선(홍성~송산) 복선 전철 삽교천교 횡단구간(충남 홍성군) 400m에 첫 적용

6) 기계산업 2019년 업황 개선 기대, 하반기 생산과 수출 동반 증가 전망. 중국 미국 등 주요국 건설 및 설비투자 증가 덕분

7) 현대기아차, 전장 집중검사 시스템 세계 최초 개발 21일 공개, 6대의 로봇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등 총 6가지 안전 관련 시스템 일괄 검사 가능

8) 10월 자동차 생산(381,595)/내수/수출 전년비 36.0%/32.2%/23.6% 모두 증가, 조업일수 증가와 기저효과

(좋은 소식)

1) 범우, 수용성 냉간압연유 세계일류상품 선정

2) 원일특강 이희도 과장, 20'금형의 날' 기념식에서 생기원장 표창. 금형산업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 대통령, 장관 표창 등 수여. 올해의 금형인에는 화천기계 권영열 회장 금형산업 스마트 자동화 촉진에 공로로 선정

3) 금강공업, 2018년 금샘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가져, 상하반기 총 49명에 7천여만원 장학금 지급

4) 포스코, 중소벤처 육성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성황, 21일 포항시청에서 제16회 행사 개최. 2011년부터 173개 벤처기업 육성, 1,180명 직간접 고용 창출

5) 풍전비철, 포스텍에 인문사회학부 발전기금 5억원 전달

6) 태웅 10월 제38회 장애인전국체전 남자 론볼 3복식에서 김동열 선수(인사총무 부문 근무) 금메달 수상, 21일 사내 격려금 전달식 가져

7) 기남금속, 2018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 선정, 맨홀뚜겅 전문 제조업체로 경영혁신과 기술개발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

8) 현대비앤지스틸, 16일 사랑의 연탄 12천장 나눔 행사, 마산종합사회복지관과 나눔 봉사활동 가져

9) 문화체육관광부, 세아홀딩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선정.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통해 오페라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에 힘쓴 점 인정받아

10) 한국특수형강 김영진 계장, '4회 중견기업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19일 롯데호텔에서, 국내 최고 수준 기계 정비 전문가로 작업 개선과 설비 표준화로 기업의 생산성/안전성 제고 공로

(업계 단신 종합)

1) 현대제철 올해 4'세계일류상품' 추가로 철강업계 최다 보유 영예 이어가, 23일 산업부 주관 '2018년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 자동차용 핫스탬핑 제품, 평행채널, ERW J55 유정용 강관, ERW L80 유정용 강관, 1114년 연속 최다 보유기록 (세계시장 규모 연 5천만달러 이상, 해당 상품 수출액이 세계 1위 기업, 올해 59개 품목 81개 기업 선정)

2) 동국제강 123일 부 임원인사, 미국법인장 이현식 이사 상무 승진, 신규선임 장지호 이사(브라질 CAO)

3) 포스코 사외이사IR 개최 주주들과 소통강화, 23일 포스코센터서 '2018 Talks with Shareholders' 개최

4) 김포시 환경오염물질 배출 주물주조업체 56개사 적발, 시 대곶면 중심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 업체 전체 92개사 집중단속 결과.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등

5) 금강공업, 선박용 엔진밸브 업체 케이에스피 지분 80.4% 인수. 선박부품 사업 진출

6) 세창스틸, 자동차 경량화에 맞춰 소량 다품종 생산 체제 구축, 정읍공장 1공장 인발강관 중심, 2공장 무계목강관 중심(연산 35천톤 생산능력). 지난해 차량 등속조인트 케이지용 무계목강관 세계일류상품 등록 실적

7) 포스코 포스맥(3원합금도금강판) 다양한 수요처 확보로 판매 확대 기대감 커져. 가전, 자동차, 건자재, 태양광구조물, 농업용건축물 등으로 확대

8) 동부제철, 동부월드(골프장 운영업체) 주식 188만주 584,871만원 처분 결정 22일 공시. 재무구조 개선 목적

9) 14회 강관산업발전 세미나 20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려, 강관산업 신시장 창출 및 혁신 성장을 위한 공론의 장

 

5. 금주의 분석/전망

(바오우강의 안강 합병과 시사점)

중국 철강업계 1, 4위 합병이 머지않아 현실화 될 것이라는 소식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21일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등 현지 언론은 바오우강철의 다이즈하오 이사가 안강그룹의 총경리(CEO)로 취임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이것이 바오우와 안산의 합병을 위한 준비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추정 보도가 나왔다.

중국 정부의 2025년까지 상위 10개 철강사의 산업집중도를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8천만~1억 톤 규모의 철강사 3~4개를 만든다는 중장기 계획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오우강의 2017년 생산량은 조강 기준 6,539만톤, 안산강철은 3,576만톤을 기록했다. 둘을 합치면 1115만톤으로 드디어 1억톤 돌파 철강사가 중국에서 탄생하게 된다. 세계 1위 아세로미탈의 2017년생산량은 9,703만톤이었다. 현재 (바오우+안산)통합 철강사는 세계 1위로 등극하게 된다. 생산능력 기준으로는 11천만톤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철강사의 대형화 및 구조 개편은 세계 철강업계의 위기 극복 방안이자 유력한 생존 전략, 경쟁력 강화를 통한 발전 전략이다.

물론 중국,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 철강시장을 주도하는 국가, 지역의 M&A와 구조 개편은 각기 다른 특징들을 갖고 있다.

우선 유럽에서는 지난 630일 독일의 티센크룹과 타타스틸유럽의 정식 합병 계약이 성사됐다. 5월에는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세로미탈의 이탈리아 일바(Ilva) 인수 건이 유럽위원회(EC)의 승인을 받았다.

일본도 516일 일본 최대 철강사인 NSSMC(新日鐵住金)가 닛신제강 합병을 공식화했다. 내년 11일 부로 합병을 완료하는 한편 4월부터는 회사 이름을 닛폰제철(日本製鐵)’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6개였던 일본의 일관제철은 앞으로 닛폰제철, JFE스틸, 고베제강 3사 체제로 바뀐다.

미국 역시 1980년대 13개 고로사에서 파산, 매각 등 철강기업들의 합종연횡이 계속돼 현재 4개사 체제로 변모했다. 아세로미탈USA, US스틸, Nucor, AK스틸의 31중이 그들이다.

중국에서는 강력한 구조조정과 더불어 합병을 통한 대형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다. 2016년 바오강과 우한강철이 통합해 세계 2위 바오우강철로 거듭났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7년 충칭강철을 간접적으로 계열화하고 추가로 국내외 투자를 통해 1억톤을 돌파해 세계 1위 철강사의 목표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하북강철과 수도강철의 통합, 안산과 본계의 통합도 예정된 수순으로 진행 중이다. 201510대 업체 비중 35.2%20256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이렇듯 세계 철강업계의 대형화와 구조개편은 장기적 관점에서 철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존을 위한 통폐합으로 정의할 수 있다. 특히 2006년 아세로미탈 이후로 지역을 초월한 다국적 M&A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과잉설비의 구조조정,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개편의 필요성과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그 진행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솔직히 철강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비전과 목표조차도 확실하지 않다.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 규모 및 정서상 M&A에 대한 거부감 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심지어는 최대 과제의 하나인 동부제철 문제도 벌써 수년째 진전이 없으며 아주베스틸과 같이 파산으로 방향을 잡았던 업체가 다시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 구조 개편 없이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또 다른, 독특한 고민이 여기에도 있다.

(중국 철강산업의 구조개편, 구조조정과 M&A)

중국 정부의 공급측 개혁의 최우선 순위가 바로 철강업 구조조정으로 현재 구조조정 개시 단계를 지나 본격 구조조정 단계로 막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철강산업 통합, 구조개편 청사진 (자료 포스리 심상형 수석연구원)
중국 철강산업 통합, 구조개편 청사진 (자료 포스리 심상형 수석연구원)

포스리 심상형 수석연구원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는 정부의 13.5규획 목표치 중 조강 생산능력은 2020년까지 1.5억톤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13.5규획 중 철강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환경 중시와 질적 성장이다. 5년 동안 가동률은 70%에서 80%, 10대기업 산업집중도는 34.2%에서 60%, 철강 제련 슬래그 종합이용률을 79%에서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목표가 바로 그것들이다.

그러나 13.5규획에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과거와 달리 구조조정 추진을 위한 실행력, 다시 말해 구조조정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산업구조조정기금 약 500억위안(10조원)은 화력발전 초과이윤 회수 및 발전량에 대한 과세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22Bad Bank의 자본금 400억위안을 201732800억위안(16조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구조조정·개편을 통해 신시대 중국 철강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인데 요체는 철강대국에서 철강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환경친화적 생산체제 구축, 기술적 도약으로 리더십 확보가 구체적 목표다.

구조조정의 경우 2016년 제선 4천만톤, 제강 8,500만톤, 2017년에는 띠탸오강 전면폐쇄(600여개 기업, 1.2억톤 추정)와 조강능력 5천만톤 감축을 추진했다. 2018년에는 3천만톤의 설비도태를 목표로 설정했다.

실제 설비 감축 결과는 띠탸오강을 제외하고도 20166,500만톤, 20175,500만톤으로 올해 계획대로 3천만톤을 줄이면 13.5규획 기간의 구조조정 목표 1.5억톤을 2018년에 모두 달성하게 된다.

이들 비경쟁 설비들의 폐쇄 대신 임해 제철소 등 경쟁력이 뛰어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신예 제철소들의 건설로 중국 철강산업은 말그대로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철강산업 구조개편의 근간은 대형사 중심의 과점화다. 다시 말해 보산과 무한의 합병으로 탄생한 보무강철로 대변되는 권역별 초대형 철강사(8천만톤 이상)를 축으로 4천만톤급 5~8, 기타 전문업체와 중소업체로 철강업계를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시장점유율은 각각 30%, 30%, 20%, 20%.
 

(남북 철도 건설과 철강재 수요)

남북이 끊어졌던 철도를 연결하기 위한 공동조사를 이르면 이번 주 시작한다. 조사를 마치는 대로 연내 착공식을 여는 것까지 검토 중이다.

철도 연결사업을 위한 공동조사가 23일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이어 지난 주말 미국으로부터 독자 제재 예외인정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게 됐다.

철도 공동조사를 위해선 차량과 유류 등의 북한으로의 반출이 불가피한 만큼 그동안 국제사회로부터 '대북제재 위반'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예외인정을 통해 사실상 국제법 및 외교적 측면의 장애물이 모두 해결됐다는 관측이다. 특히 유엔에 이어 직접 제재국인 미국의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남북경협의 확대가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지난 427일 남북 정상의 판문점선언 이후 철강업계는 남북경협 진전을 기대하며 북한 철강산업과 북한 경제개발 계획에 따른 철강재 수요 발생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주택보급 확대와 기초 인프라 건설에서 남북경협 초기 10년간 적지 않은 철강재 수요 증가를 추정했다.

현대제철의 내부 보고 자료에 따르면 경협 및 개발 초기 10년간 발생할 철강재 수요는 대략 2,220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중 상당부분이 북한 내 생산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한반도 통합 철도망 구축을 위한 레일 수요만 37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남북 철도망 사업계획 및 레일 추정 수요 (자료 동아일보 등 추정치를 현대제철이 분석, 종합)
남북 철도망 사업계획 및 레일 추정 수요 (자료 동아일보 등 추정치를 현대제철이 분석, 종합)

 

6. 미셀러니-철강과 전쟁&무기(3)

(철기와 군사력) 철의 품질과 생산량을 좌우한 '풀무'

오늘 철강과 전쟁&무기의 주제는 풀무. 칼이나 창, 전차처럼 직접 전쟁과는 상관없는 도구이므로 주제와 벗어난다는 주장도 가능하다.

철의 용융점이 1,538이므로 제대로 된 제련(광석에서 순수금속을 얻는 과정, 철광석의 경우 제철)을 하려면 이 온도 이상이 필요했다. 하지만 당시의 에너지원인 목재로 1,538를 얻는 것은 불가능했다. 따라서 좋은 철을 제대로 생산한다는 것은 온도와의 싸움과 다름 아니었다.

 

통상적으로 온도를 높히는 방법은 2가지다. 첫 번째는 다른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것. 지금 우리가 용광로에서 쓰는 석탄, 석유가 바로 그것들이다. 원자력 같은 경우는 순간적으로 수백만도의 온도를 얻을 수도 있다.

두 번째는 바로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온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우리가 흔히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거나, 부채로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원시적인 방법이다. 이것을 조금은 시스템화한 것이 바로 풀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말의 등자라는 조그만 쇳조각이 훈족 기마병을 천하제일로 만들었듯이 힛타이트에는 없는 아시리아의 풀무가 세계 최초의 제국 건설을 가능케 한 것이다. 조그만 발견과 발명이 인류 역사의 흐름을 좌우하였음을 우리는 등자와 풀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비록 히타이트인들이 철을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풀무가 없었기 때문에, 자연의 바람을 이용하였다.

수도인 하투사 부근은 일정 시기에 강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그 시기에 용광로를 설치하고 철을 생산했다. 덕분에 히타이트의 주신(主神)은 바람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철기는 신의 은총이 들어간 무언가로 취급되었다고 한다.

히타이트 군대의 중심 축은 철을 중심으로 한 전차였다. 전차에 탄 전사들은 주로 철을 이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말은 가죽을 씌운 목재를 주 방어구로 사용하였다. 철이 그만큼 숭상 받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제국이 망하기 전까지 수도인 하투사를 버릴 수 없었다는 추정이 가능해진다.

한편 아시리아는 풀무를 이용하여 양질의 철을 생산할 수 있었으므로 본격적인 철기시대를 열게 되는 초석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시리아의 특징은 바로 기병인데, 아시리아는 말의 품종을 개선하고 전차를 개량하고, 기마술을 고안하여 체계적인 기병을 운용했다는 것이다.

단 아시리아가 정말로 기마술을 직접 고안한 것인지 아니면 유목민족이 고안한 기술을 도입한 것인지는 논란이 있다. 다만 적어도 아시리아가 싸운 적들 중에 스키타이를 제외하면 아시리아 정도로 기병을 운용한 나라가 없는 것은 거의 확실한 것 같다.

전차로 들어가 보면, 아시리아 이전에는 말의 허리 부분이 아닌 엉덩이 부분에 타야 했기 때문에 말을 통제할 수 없었다. 실제로 아시리아의 미술품 중에도 기병은 말을 통제하지 못하고 대신 다른 말에 탄 마부 한 명이 자신의 말과 기병의 말 두 마리의 고삐를 동시에 쥐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어 기마술이 발전하는 과도기적인 형태를 보여주기도 한다.

아시리아는 히타이트와 다르게 여러 번 수도를 옮겼다. 건국 시의 첫 수도는 나라 이름과 같이 앗수르였으나, 기원전 13세기에 황제의 이름을 딴 도시 투쿨티-닌우르타로 천도한 뒤 다시 님루드, 코르사바드를 거쳐 멸망할 때의 수도는 니네베였다.

https://youtu.be/VVV4xeWBIxE (유튜브 관련 동영상)

히타이트(B.C 2000~ B.C 17C 통일국가 이룩)

최초로 철기 사용(소아시아 지역)

오리엔트 정복 : 고바빌로니아 멸망시킴(B.C 1530)

오리엔트에 철기 제조법 전파

아시리아의 통일(B.C 671)과 멸망(B.C 612) 및 분열

배경 : 중계 무역을 통한 부 축적, 우수한 철제 무기와 기마 전술 운용

통일 : B.C 7C 경 메소포타미아, 시리아, 이집트 병합 오리엔트 세계 최초 통일

정책 : 중앙 집권 체제 강화(군용 도로와 교역로 정비), 지구라트 축조

분열 : .....

 

(본 기사 자료는 매주 월요일 본지가 종합 정리 제공하는 것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유료화(이메일 송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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