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철강 CEO 브리핑(2) (2018.11.19)
월요 철강 CEO 브리핑(2) (2018.11.19)
  • 정하영 대기자
  • 승인 2018.11.19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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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제 종합 및 전망(국내/해외)-경제/산업/해외경제 리뷰
주간 철강시황 종합 및 전망(국내/해외)-국내종합/국내품목별/해외종합/해외지역별
초점(이슈) 종합-초점이슈(국내)/초점이슈(해외)
업계 소식 및 경제/수요 단신-경제단신/수요연관단신/좋은소식/업계단신종합
금주의 분석/전망-2019년 철강산업 현안/뉴노멀시대전망
미셀러니-철강과 전쟁&무기(2) 아드리아노플전투와 등자

1. 주간 경제 종합 및 전망 (국내/해외)

   1) 경제 리뷰 : 한국은행이 10월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2018년과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보다 각각 0.2%p, 0.1%p 낮춘 2.7%, 2.7%로 제시했다. 이는 국내 민간 연구기관들의 2% 중반보다, 최근 무디스의 2.5%, 2.3%보다 낙관적인 것이지만 잠재성장률 2.8~2.9%에는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내년 경제성장률 침체로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은 특히 2019년 국내 설비투자 부진으로 고용,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2) 산업 리뷰 : 연구기관들의 내년 경제 전망이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내년 내수부진과 수요산업 경기 악화로 건설 자동차 철강 분야의 산업경기는 침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 침체가 마무리되고 있는 조선부문만 유일하게 회복세를 보이지만, 회복 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강산업의 경우 내년 철강재 국내 수요 감소로 생산 감소가 불가피한 등 올해에 이어 침체 국면 지속을 전망했다.
  특히 현대경제연구원은 18일 발표한 '2019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산업 경기 전반의 회복세를 강화해야 하며 특히 부동산 시장 급랭으로 인한 경기 냉각 우려에 선제 대응해 건설경기 연착륙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보호무역주의 전세계 확산 등 신통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외통상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3) 해외 경제 리뷰 :  현재 세계 각 국의 최대 관심사는 미중 무역분쟁에 쏠려 있다. 특히 이번 월말 열리는 G20 회의 정상회의가 새로운 변곡점이 되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실제로 무역분쟁 전망의 긍정/부정에 따라 경제지표도 따라 움직이는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전망 중에서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18일 관련 전망 보고서기 눈여겨 볼 만하다. 결론적으로 G20 등에서의 일시적 긴장 완화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긴장은 계속 고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즉 최근 무역분쟁 충격이 커지는 시점에서 갑자기 대화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뉴욕증시의 S&P 지수가 연초대비 10% 급락한 직후 중국과의 대화 뜻을 보냈다. 이는 G20 회동에서 건설적 분위기나 관세 휴전이 나올 수 있는 동향이다. 또 중국 역시 기업의 자신감 상실과 경제성장 둔화의 핵심요인 중 하나가 무역분쟁인 까닭에 미국과의 무역대화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모건스탠리는 이 같은 움직임이 여전히 근본적 합의와는 거리가 있으며 향후 무역 전쟁의 행로는 긴장이 고조되는 쪽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2. 주간 철강 시황 종합 및 전망 (국내/해외)

   1) 국내 철강 시황 종합 : 2017년 4분기 이후 생산과 출하 감소가 지속되고 재고가 증가해 철강산업 경기 침체 국면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철강 수출 역시 미국 등의 수입규제로 수출물량과 수출금액이 모두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철강 수출은 물량 기준으로 전년비 4.2%, 금액 기준으론 2.6% 감소했다. 미국의 수입규제로 물량은 줄고 중국의 구조조정에 따른 가격 상승이 금액기준 감소폭을 줄였다.

  최근 국내 철강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중국의 철강재 가격 약세 지속 여부, 이로 인한 국내 수입가격 및 물량 증가의 정도와 국내 시장에의 영향이 과연 어느 정도가 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산 철강 제품의 수입 오퍼 가격 하락과 수입 재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수익성 측면에서 가격 인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중국산 등 수입재 가격 하락과 유입량 증가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포스코가 가격 동결 의지를 밝히면서 제조업체는 물론 유통업체들의 가격 결정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수익성 하락도 문제지만 판매 감소에 대한 우려도 크기 때문이다.  

   2) 국내 품목별 시황
      - 열연강판 : 11월 둘째 주 중국산 HR 오퍼가격은 톤당 535달러(CFR)를 기록했다. 한 달 전에 비해 40달러 이상 하락함으로써 수입업체들은 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포스코의 가격 동결 의지 표명이 수입시장 빗장이 풀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산 가격이 포스코 제품과 톤당 10만원 이상 차이가 다시 벌어지고 있다.
  지난 주 유통가격은 보합으로 포스코 74만원, 현대제철 73만원, GS재는 71만원 전후 수준이다. 하지만 12월부터 최근 계약 물량이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국내산과의 가격 경쟁이 재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 후판 : 중국산 수출 오퍼 가격 하락 속에 10월 중순부터 저가 판매가 출현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후판 유통가격이 흔들리고 있다. 수입대응재인 GS재의 1차 유통가격은 평균 톤당 74만원이었으나 지난주부터 1~2만원 인하된 제품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11월 둘째 주 중국산 후판 오퍼 가격은 톤당 570달러(CFR) 수준으로 올해 최저를 기록하면서 국내산 유통 가격 인하를 압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 냉연·도금강판 : 올해 들어 중국산의 높은 가격으로 수입 대폭 축소. 그러나 최근 중국산 GI 수입 가격은 전월대비 톤당 50달러 하락 수입 증가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1~10월 CR 수입은 19.4%, GI 수입은 32.6% 감소. 최근 중국산 오퍼 가격은 CR/PO 각 575달러(FOB), GI 600~605달러(CFR) 수준. 당분간 하락 지속 전망. 수입/실수요업체 계약 시점 고민 중. 추가 하락 및 수요 부진이 부담.
     - 컬러강판 : 일부 제조업체가 11월 톤당 7만원 가격 인상 후 이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연초 가격 인상 실패 반복 피하기 위해. 하지만 내수 부진, 판매 경쟁이 치열해 성공 여부는 불확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가격 하락과 수출 확대 움직임이 걸림돌
  10월 판매 내수 늘고 수출 줄어, 내수 10만3,200톤 8.6% 증가, 수출 8만2,400톤 2.9% 감소
     - 강관 : 구조관 업계 고가 열연강판(HR) 사용으로 수익성 확보 난항 중, 8~9월 톤당 610달러(CFR) 수입 물량 사용. 9월 가격 인상 시도 실패로 수익성 악화됐으나 최근 수입 HR 가격 하락 및 판매 경쟁 심화로 제품가격 인상이 더욱 어려워져 고민 커짐. 현재 흑관 두께 2mm 가격은 톤당 70만원 초중반대로 8월과 비슷한 수준이나 포스코재 소재 가격은 7~8월 2달 동안 톤당 3만원 인상됨
     - STS강판 : 11월 이후 유통 가격 톤당 5~10만원 하락으로 어려움 커져, 304 HR 톤당 230~235만원, CR 240~245만원 저가재 출현 여전, 특히 연말 맞아 유통업계 재고처리로 가격 급락 우려 커져. 10월 인도네시아산(중 청산강철 제품) STS 열연 수입량 다시 1만톤 넘어, 전체 수입량 4만4,914톤으로 전월비 22.8% 증가.
     - 특수강봉강 : 1~3분기 생산 전년비 24.8%, 208만톤, 판매 23.3%, 202만톤 등 모두 증가, 10월 수출입은 각각 4.4%, 15.3% 감소 등 양호한 수급 상황 보임.
  그러나 여름 이후 회복세 보이던 수요산업 경기 급속 위축, 저조한 실적 이어져. 건설기계 9월 판매 1,796대로 전월비 9.4%, 전년비 22.6% 감소. 2월 이후 8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감소 지속.
  STS봉강은 3분기 누적 판매 12.8% 증가한 3만8,681톤 불구 생산 17.3% 증가 4만1,003톤으로 재고 46% 급증 관리 필요성 대두.
     - 철근 : 11월 중국산 오퍼가격 발표, 사강 581달러(SD400, 10mm, CFR), 용강 565달러, 중국 내 가격 하락으로 오퍼 가격도 전월 대비 크게 하락, 최근 중국 용강 제품 2만톤, 대만산 8천톤 등 3만8천톤 성약. 철스크랩 약세에도 견고하던 국산 철근 가격이 중국산 하락으로 영향 우려감 확산.
  중국산 철근 수입 오퍼가 하락 불구 재고 부족으로 유통가격은 톤당 69만원 1만원 상승, 국내산은 72만원 거래 중
     - 형강 : H형강 재고 빡빡, 현대제철 12일 월간 목표 달성, 동국제강도 비슷. 19일 현대 인천 중형라인 1개월간 설비보수 진행도 영향. 유통가격은 톤당 87~88만원 유지, 반면 일반형강은 부진 지속, 재고 문제와 가격 하락 이어져.
     - 선재 : 건설 경기 급속 위축으로 선재업계 역시 판매량 확보에 어려움 커져, 10월 건설체감경기 74.8에 그쳐, 통상 9월부터 상승하나 올해는 2개월 연속 70선 유지. 건설용 수요가 대부분인 경강선재 및 연강선재 업체 설비가동률 저하
  와이어로프 9월 수출 전년비 27.6% 대폭 감소로 판매 1만1,701톤 16.3%나 감소, 인도/태국/중국산 난립으로. 반면 특수강선재 국내 판매는 10만2,142톤으로 60.6%나 증가, 중국산 가격 상승으로 수입 감소 탓.
     - 철스크랩 : 11월 2주차 국내 철스크랩 가격 경인/중부 상승, 남부 하락 상반 움직임. 특히 경인/중부 지역 제강사 특별 구매로 남부지역과 가격 차 해소 평소 톤당 2만원 수준 회복. 남부 제강사들은 재고와 씨름 중 가격 인하에도 물동량 지속 증가, 입고 제한으로 재고 조정 중, 가격 추가 인하 가능성. 주물용 생철 가격 11월 16일 10일 만에 5천원 다시 인하.
  현대제철은 일본산 신다찌 4만500엔(FOB) 2만4천톤 성약 설, 종전 대비 1,500엔 하락, H2 등 중저급은 계속 수입 중단 중.

   3) 해외 철강 시황 종합 :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신흥국 통화 불안, 유럽의 철강 세이프가드 등 보호무역 강화 등으로 세계 철강시장은 위축 및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음.
  원료탄 국제 가격이 지난주 8월 이후 톤당 51달러가 급등하면서 하반기 최고점을 경신, 중국/인도의 수입 확대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공급 차질이 원인임. 향후 비용(Cost) 압력에 의한 철강재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듯.

   4) 해외 지역별 시황 종합
     - 중국 : 겨울철 감산을 앞두고 철강사들의 가동률 확대로 10월 조강 생산은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 8,255만톤을 기록, 누계로도 7억8,242만톤으로 올해 사상 처음 9억톤 돌파가 추정됨.
  그러나 철강 시황은 위안화 절상, 건설 및 부동산 투자 위축으로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해 보임. 다만 환율이 정상화되면서 상해 열연 유통가격이 16일 20위안 올라감으로써 11월 들어 첫 반등을 기록. 하지만 북경/천진은 보합으로 향후 추세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철근 가격은 1주 만에 200위안 이상 하락했으나 2주차에는 하락세가 주춤(주초 하락에서 소강 상태로) 해졌음.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이 작용한 것으로 보임.
  바오스틸이 12월 내수 가격을 5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인하 결정했음. HR 200, PO 180, CR 150, GI 200위안 등 판재류 전체, GO 유지, NO 150위안 인하, 중국내 자동차 판매량 감소, 수출 감소 영향 판단됨.
     - 일본 : 관동 지역 대형 유통업체 HR 등 판재류 가격 톤당 2천엔 12월부터 인상, 생산 어려움 속에 수요 회복세 진입이 이유. 경제산업성은 4분기 특수강 506만톤 생산 계획 수립, 전년비 2% 감소한 것임.
  철스크랩 가격은 H2 내수 평균 가격이 2주째 폭락 했음. 이번 주에는 전주대비 1,636엔 내린 톤당 3만2,221엔 기록, 도쿄제철은 10월 31일 이후 단기간에 모두 5차례 거점별 공장 구매가 총 5,500엔 인하
     - 미국 : 조강 생산량 증가가 계속되고 있음. 경기 호조에 보호 무역 정책이 생산 열기로 연결된 것으로 보임. 11월 2주차 생산량은 173만7천톤으로 전년비 무려 12.1% 증가. 9월 출하량도 전년비 3.3% 증가, 9월 누계 출하량은 6,484만톤으로 전년비 4.4% 증가했음.
  철스크랩 수출이 9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1~9월 누계로 전년비 22.6% 늘어난 1,299만4,239톤 기록. 컴포짓가도 2주 연속 상승해 11월 6일 기준 HMS No.1 기준 내수 평균가격은 6.67달러 상승한 338.50달러(MT당) 기록
  다만 미국의 HR 수입 가격은 휴스턴항 도착도 기준 793.7~848.8달러로 22~55달러 낮아짐. 시황 불확실성과 공급과잉에 대한 불안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됨.

3. 초점(이슈) 종합

  1) 초점(이슈) (국내)
     - 동일산업(회장 오순택, 사장 오승민), 한화그룹 자동차 부품 사업 중 물적 분할된 ㈜에이치오토모티브(가칭) 370억원에 매입, 자동차 부품 사업 적극 진출
     - 대구경 강관 제조업체 스틸플라워, 2차 매각 돌입 16일 인수의향서 접수, 28일 본입찰 예정. 1차 매각은 600억원 대 500억원 중반대로 실패.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은 11월 16일에서 12월 14일까지 연장 받아.
     - 포스코 광양 2열연 11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 43일간 휴동, 수요업계 재고 확보 적극 나서. 포스코/현대 자동차 강재 생산 집중으로 포스코 제품 납기 40일로 중국산과 비슷한 수준
     - 국내 철강업계 ESS(에너지 저장 장치, Energy Storage System) 도입 중, 특히 전기로제강사(대한제강,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적극 나서
     - 전기로 제강사(5개사 기준, 동국제강, 한국철강, 대한제강, 환영철강, 한국특수형강) 매출액 소폭 증가 불구 수익성 대폭 악화, 영업이익 전년비 29% 감소, 순이익 감소는 공정위 과징금 탓이 큼.

     - HR 유통업계 직원 이탈 심각, 대형 유통업체도 인력 부족 심각. 현장은 물론 영업, 운송, 사무 전 직군 해당. 스카웃 등 이동도 심해져
     - 철강 유통 플랫폼 스틸맨, 에스크로 결제 가동. KG올앳과 제휴 계약 12월부터 연계 결제 시작. 모바일 위치 기반 철근 경매 플랫폼 철근N은 TV, 라디오 등 대대적 홍보 시작
     - 세아창원특수강 공구강 가격 인상 예정, 11월 26일 출하 분부터, 합금철(바나듐, 몰리브데넘) 가격 급등 반영, STD61 40만원, STD11 20만원, 저합금 계열(SKS3 등) 10만원, 공구강은 강종별 20~60만원 예정. 현대제철도 같은 이유로 고강도 H형강 가격 인상 검토 중.
     - STS업계, 신사업 '러시' 쎄니트 신약 개발업체 지분 인수, 코센 2차전지 사업 이어 울돌목 해상 케이블카 사업자 지정. & 엘리베이터 시장 표면재 수요 증가 기대
     - 열연스틸서비스센터 3분기 이익률 추락, 경영난 거론. 수요부진 속 저가 판매경쟁에 재고평가손까지
     - 포스코 열연 수출 비중 10월 30% 불과, 본격 재개 가능성은 미국의 덤핑관세 최종 판정에 좌우될 듯
     - 중국산 후판 수입 월 10만톤 회복 가능성 커져, 1~11일 통관량 4만5천톤 올해 월간 최대 예상됨.
     - 국내 조선업계와의 후판 가격 협상 여전히 입장차이 큰 가운데 12월부터 내년 가격 협상 본격화 예정
     - 포스코 냉연도금판재류 판매 내수/수출 모두 증가, 10월 119만4천톤 3.6%, 누적 1,193만5천톤 1.8% 증가
     - 9월 강관 판매 내수, 수출 동반 부진, 특히 수출은 전년대비 1/3 수준에 그쳐
     - 대한제강 평택공장(매주 7천톤 철근 생산) 15일부터 5일간 공장 보수 중, 다음 주 예정에서 앞당겨, 철근 수급에 일부 영향 예상
     - H형강 11월 수입도 높은 수준 지속 전망, 11일까지 2만7,500톤 통관.

  2) 초점(이슈) (해외)
     - 베트남 포모사 하띤스틸 3고로 건설의지 표명, 3고로 건설시 생산능력 1천만톤 돌파, 2020년 2천만톤 목표, 체유안쳉 회장 현지 언론 인터뷰
     - 인도 타타스틸 칼링가나가르 제철소, 32억4천만달러(3조680억원) 투자, 2030년 조강생산량 3억톤 정부 목표와 맥을 같이 함.
     - 중국의 수출 오퍼가 하락은 판매 확대 노력 탓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중국 철강업계의 달러 확보 필요성과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수출증치세 환급률 확대) 등이 바로 그것들임.
     - 중 안강, 관광지 수준 플랜트 조성. 세계 7위 중국 4위 안산강철 20억위안(3,260억원) 투입 플랜트 개보수 등 34개 프로젝트 수행, 환경 보호 기술, 정책 선도 과시 움직임
     - 중 철강재 수출 2개월 연속 10% 이상 증가, 10월 550만톤 10.4% 증가, 9월 15.8% 증가, 9월부터 증가 전환
     - 중 열연 철근 선물가 급락, 하락장 인식확산 '재고조정' 속도, 이틀새 100위안 이상 하락,
     - 일 신닛데츠스미킨 나고야제철소 사망 사고...12일 오전 9시30분, 협력사 직원 석탄 야드 벨트컨베이어 청소 작업 중
     - 베트남 파스너 시장, '수출 돌파구(?)', 건설 급속 성장으로 파스너 수입액 5억1,219만달러 5년전 대비 64% 증가
     - USW(미국 철강노동자연합), 13일 US스틸과 계약기간 4년의 새로운 근로계약 체결. 2022년 9월1일까지, 4년 동안 14% 임금인상, 건강보험 및 퇴직수당 유지, 설비투자 확충 등 골자
     - 미 연방법원, 키스턴 XL 송유관 건설 중단 명령, 8일 워싱턴포스트, 트럼프 행정부 사업 정당성 입증 못해
     - 브라질 게르다우, 수출 부진에도 순이익은 급증, 제품가격이 높은 수준 유지 탓
  
4. 업계 소식 및 경제/수요 단신

(경제 단신)
1. 16일 환율 미중 대화 기대 속 상방 경직, 1,120원대 등락 전망 (삼성선물)
   16일 환율 0.70원 내린 1,128.5원 마감
2. IEA(국제에너지기구), 2020년 유가 급등 가능성 경고,  신규 유전 개발 투자 부족으로
3. 한국경제연구원, 14일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과 소득재분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 2021년 최대 47만6천개 일자리 감소, 소득격차 2.51% 확대 주장
4. 중 상무부 내년 무역분야 심각 전망, 수출/수입 부담 완화 정책 추진 시사
5. 미국 경제 2, 3분기 각각 4%, 3% 상회 높은 성장률 기록, 4분기부터 감세 효과 약화로 성장률 점차 둔화 전망
6. 중소기업계, '탄력적 근로시간제 1년으로 확대해달라'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건의
7. 이낙연 총리, 13일 캐나다 상원의장에 '철강 세이프가드 잠정조치 우려' 조지 퓨리 의장, 관계기관 검토 시사
8. 최종구 금융위원장 13일 기업구조혁신펀드 역할 강조 "자본시장이 주력산업 구조 혁신의 큰 역할 담당해야"
9. 포스리, 이란 제재 본격화로 중동사업 영향 불가피, 이슈 리포트 "미국의 대 이란 제재, 스냅백 부활과 시사점"
10.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투자심리 자극, 이달말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트럼프 푸틴 양자회담 계획, 정치적 리스크 완화, 위험자산 선호경향이 금속가격 지지. 미국 소매판매 0.8% 증가

(수요/연관 단신)
1. 국내 건설 수주 2개월 연속 부진
    내년 건설 수주 5년 내 최저 전망, 135조5천억원 7일 건설산업연구원 전망, 민간 주택 수주 급감, 공공수주 완충 역할 미흡
    내년 정부 SOC 예산 18조5천억원으로 전년비 2.3% 감소 등 건설경기 침체 가속화 전망
2. 포스코켐텍, 내화물 사업 '박차'세계 최대 RHI마그네시타(RHIM)와 전략적 제휴
3, 트럼프, 자동차 관세 부과 일단 보류
4. 건설기계 완제품, 9월 누계판매 7만6,252대 전년비 9.3% 증가, 내수는 2만1,664대로 9.0% 감소 8개월 연속 감소 못벗어나. 굴삭기, 지게차, 휠로더, 스키드로더 모두 감소.
5.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도입 만족 70.2%, 50.6%는 향후 고도화를 위한 추가 투자 의사 유
6. 중국 자동차 판매 감소 지속, 20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10월 238만대 판매 전년비 11.7% 감소, 4개월 연속 줄어
7. 미주정밀(주), 인도에 금형 수리공장 준공. 원활한 A/S로 매출 증대 박차 계획
8. 대한용접·접합학회(회장 장웅성), 11월 15~16일 2018년도 추계 학술발표대회 및 36차 정기총회 개최
9. 파스너조합, 북미 최대 국제 파스너 전시회 참가, 2018 라스베이거스 국제파스너 전시회 한국관 운영 완료
10.EU, 미 자동차 관세 부과 시 보복관세 대응 시사, 14일 로이터통신 보도, 자동차, 농산물, 공산품 등 모든 제품 대상

(좋은 소식)
1. 제일테크노스 나주영 대표 장남 채민 군 결혼, 11월 18일 경주힐튼호텔
2. 동국제강,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게 응원 선물 전달, 93명 격려 메시지와 간식, 영화표
   동국제강, 13일 임직원 아름다운가게 일일 점원 봉사 활동. 물품 8,200여점 기증도
3. 포스코, 10대를 위한 블루밍 드림즈(Blooming Dreams) 콘서트 개최, 24일 19시 포스코센터 로비
4.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이기안 교수,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석천 학술상 수상, 신합금, 금속 3D프린팅 소재 개발 공로
5. 포스코 최정우 회장, 동반성장 기부금 200억원 출연 결정, 5년간 '산업혁신운동'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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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LS메탈 김원일 대표 장녀 김하나 양 결혼, 12월 18일 11시 역삼 아모리스
9. 스마트팩토리 토털 솔루션 기업 에어릭스(대표 김군호), 16일 '2018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환경부 장관상 수상

(업계 단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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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대제철 '2018 강재이용기술 발표회' 13일 양재aT센터, 내진용 강재적용 사례, H((CORE 소개 등
3. 유민철강, 가공 서비스 강화로 고객만족 높여, 제2공장 가공사업부 강화
4. 경북도 글로벌 강소기업 엠에스파이프, 차 경량화 추세 제품 생산, 최적 성형기술 보유 소량다품종 생산체제 구축
5. 석영에스텍, 강관 제조업체에서 '농자재 생산' 전문기업 우뚝, 농원용강관, 농작물 지주대용 강관,
6. 스테인리스스틸클럽, STS세미나 11월 26일 오후 1시 포스코센터서 '2018 STS 발전 세미나' 개최, 29일엔 2019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예정.
7. 금강철강,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13일 공시
8.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세아제강 권병기 대표) 제 14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20일 포스코센터 개최, 주제 '강관산업 신시장 창출 및 혁신 성장 방안'
9. 파스너 및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KPF, 창사 이래 최대 배당금 지급 결정, 주당 160원 현금
10. 코팅강관 제조업체 대륙금속 '코팅설비' 증설로 기술력 입증 나서
 
5. 금주의 분석/전망
 
  1) 2019년 철강산업 현안 (자료 : 현대경제연구원, '18.11.18)

      2019년 철강산업의 주요 현안은 글로벌 철강 시장의 보호무역주의 심화, 아시아 철강 교역 판도 변화, 철강 원료 가격 디커플링(탈동조화) 등이 될 것이며 한국의 가장 큰 우려는 수입이 감소에서 증가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임.
  실제로 최대 40%를 웃돌던 수입재 점유율이 올해는 20%(18%)로, 특히 열연강판은 41%에서 29.5%, 선재 봉강 아연도금강판 등도 줄줄이 하락, 12개 주요 품목 3분기까지 400만톤 이상 증발했음.
   (글로벌 철강 시장 보호무역주의 격화) 미국의 철강 수입 관세 부과 및 쿼터제 시행 이후 EU, 캐나다 등에서도 보호무역주의가 확산
   (아시아 철강 교역 판도 변화) 인도 철강산업의 급부상 및 중국의 철강 감산 완화 등으로 아시아 지역의 철강 산업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 특히 2018년 일본을 제치고 철강 생산 세계 2위로 올라설 것이 확실한 인도는 철강 생산 증대 및 근접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중국이 최근 경기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자 경기 부양을 위해 철강 감산 목표를 완화함에 따라 중국의 철강 생산이 다시 증가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철강 산업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
   (철강 원료 가격 디커플링) 철강 주원료인 철광석과 철스크랩의 가격 추세가 서로 달라지면 원료 가격 간 디커플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지금까지 철광석(원료탄)과 철스크랩은 유사한 가격 흐름을 보여왔으나, 최근 중국이 환경 이슈로 철광석을 이용하는 고로 비중을 축소하고 철스크랩을 이용하는 전기로 비중을 높이고 있음. 세계 철강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의 생산 공법 비중 변화로 철스크랩은 가격 상승, 철광석은 하락으로 디커플링 발생이 예상됨. 

   2) 분석/전망: 뉴노멀시대
       : 
 금주의 두 번째 분석/전망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과 한국은행의 경제전망 보고서를 요약 정리해 새로운 뉴노멀시대의 진입 가능성을 다룬 미디어 ‘참여와혁신(http://www.laborplus.co.kr)’의  '11월 2주 이슈로 보는 경제브리핑' 내용을 발췌, 정리했음.

현대경제연구원의 뉴노멀시대 전망
  - 현대경제연구원은 2014년 이후 실업률, 고용률, 신규취업자 수 분석을 통해 실업률 3%대 후반 유지, 고용률 60%대 중반에서 완만하게 상승, 신규취업자 수 둔화 추세 지속이라는 결론 도출
  - 실업률이 3%대 후반을 유지함에도 고용률이 완만하게 상승하는 이유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를 지목하고 있음
  - 신규취업자 수는 2014년 이후 급감하다가 2016년 이후 상승세로 반전되었으나 2017년 이후 다시 둔화되는 추세임. 전반적으로 우하향하는 추세를 보임
  -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저성장 지속으로 신규취업자 수(취업자 수 증가폭)은 과거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경제연구원은 생산가능인구 감소 및 저성장 지속 등으로 과거에 비해 높은 고용률과 낮은 신규취업자 수가 고용시장의 새로운 표준(뉴노멀)이 될 것으로 예상

•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전망
  - 한국은행은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8년과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제시
  - 2018년에는 투자조정이 이어지나 수출과 소비의 양호한 흐름으로 2.7% 성장 전망
  - 2019년에는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수출과 소비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18년 9만 명 내외, 2019년 16만 명 내외로 전망
  - 정부의 일자리·소득지원 정책으로 고용상황이 점차 개선되나 일부 업종의 업황부진 및 구조조정으로 회복속도는 더딜 것으로 전망
  - 특히 제조업은 고용부진이 완화되겠으나 서비스업은 도소매·숙박음식업, 인력파견업 등을 중심으로 당분간 부진한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

2) 3%대 이하 성장률과 10만 명대 신규취업자 수가 뉴노멀로 자리 잡을까?
• 2%대 경제성장률
  -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임. 90년대 평균 5.93%, 2000년대 평균 4.11%, 2010년대 평균 3.41% 성장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2017년 3.1% 성장률을 기록함
  - 한국은행은 지난 7월에는 경제전망치를 올해 2.9%, 2019년 2.8%로 제시한 바 있으나, 3개월 만에 각각 0.2%p, 0.1%p 하향조정

• 경제성장률 하락의 의미
  - 경제규모(2017년 GDP 기준 세계 12위)가 커질수록 경제성장률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임
  - 경제성장률은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접근하는데, 한국은행이 전망하는 2016~2020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8~2.9%이고, 2016~2019년 평균 경제성장률은 2.9%임
  - 즉,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것은 경제규모의 확대에 따라 변동성이 적어지고 잠재성장률에 접근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이는 OECD 국가들도 일반적으로 겪는 과정임

• 신규취업자 수 급감
- 전년대비 신규취업자 수는 2016년 23만 1천 명, 2017년 31만 6천 명이었음
- 올해 1~9월 신규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10만 명 수준, 7월 5천 명, 8월 3천 명을 기록함
- 2017년과 비교할 때 올해 신규취업자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것은 사실
- 여기에는 구조적 요인과 함께 일시적인 요인이 함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임

• 신규취업자 수 감소의 구조적 요인
  - 생산가능인구 감소: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2017년 8월을 정점으로 하여 감소하고 있음. 2017년 신규취업자 31만 6천 명 중 생산가능인구 연령대의 신규취업자는 18만 4천 명이며, 나머지는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신규취업이 이루어짐
  - 노동시장 이탈 인구와 노동시장 진입 인구의 불균형: 2017년 기준 생산가능인구(15~64세) 고용률 66.6%, 65세 이상 인구 고용률 30.6%로 고령자들은 은퇴와 함께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많음. 반면 15~29세 청년층은 학업 및 군복무 등의 이유로 42.1%의 고용률에 머무르고 있음. 즉 새로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층이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는 고령자에 미치지 못함
  - 산업 고도화: 산업의 고도화로 기계화 및 자동화가 확산되면서 과거에 비해 투자규모는 커졌지만 신규채용 규모는 미미함. 여기에 상대적으로 고용유발효과가 큰 제조업 부문의 업황 부진과 구조조정이 겹쳐 신규취업자가 늘기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

• 신규취업자 수 감소의 일시적 요인
  - 최저임금 인상: 최저임금 인상과 신규취업자 수 감소가 연관되어 있다는 실증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부분적으로나마 영향은 있었을 것으로 보임. 그러나 영향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구조적인 요인이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보는 것이 타당함.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조정은 일부 업종에 국한되고 그 규모도 제한적이며, 인상된 임금수준은 일시적인 조정기를 거쳐 안착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 뉴노멀의 수준은?
  - 현대경제연구원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저성장 지속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고용률은 높지만 신규취업자 수는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
  - 한국은행은 2019년 경제성장률 2.7%, 신규취업자 수 16만 명을 제시함
  - 한국은행의 2016~2020년 잠재성장률 추정치가 2.8~2.9%임을 감안할 때 대외경제환경의 변화 등의 영향으로 약간의 편차가 발생할 수는 있으나 대체로 경제성장률은 2%대 중후반에 수렴할 것으로 보임
  -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로 고용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로 신규취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임
  - 연간 30만 명대의 신규취업자 수는 더 이상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행이 분석한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 외부의 사정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향후 몇 년간 신규취업자 수는 10만 명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

• 뉴노멀시대에 무엇을 할 것인가?
  - 당장의 신규취업자 수 감소를 두고 고용대란으로 딱지를 붙이는 것은 뉴노멀시대의 대응으로 적절치 않음
  - 새로운 표준을 인정한 위에서 산업구조 개편,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 여성 및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여건 마련, 생산성 제고 등 국내 노동력 부족에 대한 대안 마련 등이 필요함
  - 이러한 대안으로 교육 및 훈련의 강화, 고용안정성 강화, 산업안전의 강화, 노동시장 이탈 요소(예컨대 노동시장 양극화, 편중된 분배구조 등)의 제거 또는 개선, 복지의 확대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임
  - 이를 통해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잠재성장률의 하락을 만회하는 것이 뉴노멀시대에 대응하는 적절한 방안일 것임

• 관련 자료
- 「2019년 국내외 경제 7대 이슈」, 『경제주평』, 현대경제연구원, 2018.10.5.
- 『경제전망보고서』, 한국은행, 2018.10.18.

6. 철강과 전쟁&무기(2) 아드리아노플 전투와 등자, 로마 해체의 시작

조그만 철 조각 훈족의 등자(鐙子), 세계 역사를 바꾸다
획기적 무기와 기동력, 백전백승 훈족의 원류는 한국인(?)

  인류는 수많은 무기를 만들었다. 헤아리기도 힘들 만큼 많은 무기를 만들고 수많은 전쟁을 벌였다. 막강한 무력을 갖춘 자는 약자를 풍요로운 땅에서 쫓아내고 문명을 발전시켰다.
  대체로 무력이 강한 나라는 문명도 발달했다(극히 일부 국가, 일부 시대를 제외하면 무력은 경제력 혹은 문명과 비례했다). 무기의 발달과 흐름은 ‘개별 민족 혹은 국가의 흥망성쇠’를 짚어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대제국 로마는 왜 갑자기 쇠퇴했을까? 훈족의 압박으로 서쪽으로 밀려난 고트족과의 아드리아노플 전투에서 치명적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 전투에서 로마 황제 발렌스를 포함한 주요 지휘관이 모두 전사했다.

  로마 쇠퇴의 원인이 됐던 이 전투의 참패 원인은 조그만 철 조각, 즉 말의 등자(鐙子, 말안장에 매달아 발을 걸치거나 올라설 수 있게 해주는 승마기구) 때문이었다. 그때까지 로마 기병에는 등자가 없었고 기병의 발은 덜렁거렸다. 로마 군대는 전투의 승리를 확신했지만 등자에 발을 고정시키고 창과 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고트족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창을 든 로마 기병은 적을 향해 창을 찌르는 순간 그 충격에서 말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창을 놓아야 했다. 그러나 등자에 발을 얹은 고트족은 창이 부러지지 않는 한 계속 쓸 수 있었다. 또 등자에 발을 안정시킨 고트족 기병은 더 무거운 갑옷을 착용하고 더 무거운 무기를 썼다.
  활을 쏠 때도 마찬가지였다. 고트족은 말 위에서 앞과 뒤, 옆의 적을 자유롭게 쏠 수 있었다. 로마군이 말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한쪽 팔로 말 고삐를 잡아야 하는 것과 대조적이었다. 별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철 조각, 등자의 등장이 제국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 것이다.
  고트족을 비롯한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을 유발하고 로마 해체의 근본 원인이 되었던 훈족은 중국의 한나라와 쟁패하던 흉노의 후예(다른 학설도 있음)다. 또 그 원류는 아시아 최동단의 한국인이라는 가능성이 거론된다. 훈족의 몽골반점, 복합궁, 순장 등 관습, 이동경로의 많은 유물들이 한민족과의 친연관계를 가능케 한다. 경주에서 출토된 기마인물형토기(국보 제91호)에는 훈족 기마병의 나무안장, 등자, 솥단지가 똑같이 등장한다.

이탈리아 북부 아퀼레이아시 성당 프레스코 벽화의 훈족 기병이 활 쏘는 모습은 고구려 무용총 벽화와 그야말로 흡사하다. 

  유럽인들에게 혜성과 같이 등장해 질풍노도를 일으키다 바람같이 사라져버린 훈족은 흉포한 야만세력으로 여겨진다. 훈족은 기록을 남기지 않았고 침략 당한 쪽에만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놀라운 기동성과 뛰어난 기마전술은 당시 유럽인들에게는 ‘신의 징벌’이라 할 정도로 공포의 대상이 된다.
  백전백승의 훈족에게는 당시 유럽 세계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신기술과 전력이 있었다.
  그 핵심은 등자, 말, 나무안장, 복합궁(Composite Bow)과 특수하게 제작된 화살, 그리고 이것들을 바탕으로 한 기동력이다. 달리는 말 위에서 뒤돌아 쏘는 훈족의 전투 법(파르티아 기사 법)은 유럽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술이었다.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이 스피드와 지구력, 생존능력 등 서구의 말들보다 질적으로 우수한 말, 그리고 등자와 나무안장 덕분이었다.
  등자는 장시간 말을 탔을 때 생기는 다리의 피로감을 예방하기 위해 발을 받쳐 주는 가죽 밴드나 발주머니를 안장에 부착한 것이다. 기수는 안장에 단단하게 앉아 등자에 다리를 고정시킴으로서 달리는 중에도 사방으로 화살을 쏠 수 있었다. 등자의 발명은 오랫동안 유목민들이 정주민의 기마대를 능가하는데 공헌했으며, 일반적으로 등자는 사르마타이(기원전 4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까지 남러시아 지역을 지배한 이란계 유목민족)가 발명했다는 설도 있지만 훈족의 발명설이 더 신빙성 있다고 추정한다.
  특히 등자의 몸체를 강한 철로 만들게 되면서 단순한 발걸이에서, 고도의 전투기술을 가능하게 만든 획기적 무기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본 기사 자료는 매주 월요일 본지가 종합 정리 제공하는 것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유료화(이메일 송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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