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판재류 업계, 수출 경쟁력 확보 절실
냉연판재류 업계, 수출 경쟁력 확보 절실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9.01.23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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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연판재류 업계가 최근 수출 가격 하락에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업계 내에서는 생산원가 절감에 나서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소재 가격 하락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수익 확보가 어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가격이 버티고 있지만 지난해 말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국내 냉연판재류 업계 역시 수출에서 수익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중국에서 가격 하락이 전체적인 가격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업체들에게도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도 냉연판재류 업체들은 내수 부진을 예상하면서 수출 확대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수출 부문에서 수익 개선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냉연판재류 업체들은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재 측면에서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최근 포스코는 1분기 소재로 사용되는 열간압연강판(HR) 가격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중국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중국산 수입재와 가격 차이는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움직이지 않으면서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업계 내에서는 수출 물량에 대해서라도 포스코 측에서 가격 대응에 나서주길 바라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쟁 관계이지만 수출에서는 상생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수출에서는 결국 중국과의 경쟁이기 때문에 포스코가 가격 대응을 해주지 않는다면서 결국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냉연판재류 업계의 생산이 줄어들면 결국 포스코로부터의 HR 구매 역시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결국 국내 냉연판재류 업체들과 포스코는 공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냉연판재류 업계의 수출 경쟁력 확보로 국내 철강업계 모두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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