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IA, 철강기업 경쟁력강화 전담기관 역할

POMIA, 철강기업 경쟁력강화 전담기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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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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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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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가 철강경기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와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에 나서고 있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철강산업의 경기 하락으로 지역 철강 관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이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철강업계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올해 2단계 사업을 맞고 있는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은 2021년까지 매년 약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이 단순 기술지원인 반면 2단계사업은 자금과 기술력을 철강·금속 기반의 중소기업들의 R&BD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기술기반 사업화 확산을 위해 전 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사진제공=포미아

POMIA는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되는 2단계 사업에서는 경주시로부터 3억여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편성해 경주지역 외동공단 등에 산재한 1900여개 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한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포항의 철강소재 및 가공산업과 경주지역의 부품산업, 울산의 완성차 제조 산업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 역량강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확대해 전후방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OMIA가 지난해 추진한 사업의 경우 지역 중소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25억원 규모의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해 수행했다. 

현장에 필요한 애로기술의 해결 215건 및 제품 성능평가를 위한 시험분석 500여건 등을 지원하면서 ‘기술경쟁력 강화에서부터 기업성장’에 이르는 전주기적 R&DB 역량 강화를 선도해 지역 중소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사업의 주요 지원분야를 살펴보면 기업 성장의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 제고 분야에 현장애로기술 컨설팅 무상지원, 전산해석 및 시험분석 평가 지원, 기업맞춤형 기술컨설팅 지원, 기술마케팅 지원, R&D 기획지원 및 시장 동향 조사, 현장인력의 R&D 역량강화 무상교육 등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지원 및 현장 기술 수요기반 R&D 과제 연구개발 지원에 기업당 각각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철강경기 악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계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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