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메쎄(주), ‘GMTN 2019’ 설명회 개최

라인메쎄(주), ‘GMTN 2019’ 설명회 개최

  • 철강
  • 승인 2019.02.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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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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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 World of Metals’라는 슬로건 하에 최신 메가트렌드 접할 기회 제공
사상 최초로 한국 공동관 운영 예정

‘GMTN 2019’ 설명회. (사진=철강금속신문)
‘GMTN 2019’ 설명회. (사진=철강금속신문)

독일 메쎄 뒤셀도르프의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주)는 2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독일 국제 금속산업 전시회 ‘GMTN 2019’와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라인메쎄(주) 박정미 대표, 메쎄 뒤셀도르프의 금속 산업 글로벌 포트폴리오 총괄 이사인 프리드리히 케러, 주조업계와 철강, 비철금속 및 관련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6월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방문객과 기자들을 대상으로 ‘GMTN 2019’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GMTN은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만큼 전시회를 준비하는 동안 수많은 정보가 생성된다.

라인메쎄(주) 박정미 대표. (사진=철강금속신문)
라인메쎄(주) 박정미 대표. (사진=철강금속신문)

사회를 담당한 라인메쎄(주) 박정미 대표는 “‘Bright World of Metals’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되는 ‘GMTN 2019’는 주조 전시회인 ‘GIFA’를 비롯해 야금 전시회 ‘METEC’, 열처리 전시회 ‘THERMPROCESS’, 캐스팅 전시회 ‘NEW CAST’가 동시에 개최된다. GMTN은 4개의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는 만큼 참가사가 2,000여 개사, 방문객이 78,000여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국제 금속산업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메쎄 뒤셀도르프의 금속 산업 글로벌 포트폴리오 총괄 이사인 프리드리히 케러가 ‘GMTN 2019’의 전반적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러 총괄이사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GMTN 2019’는 세계 주조 및 야금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주조 기술 및 제품, 야금, 열처리 기술 등 관련 전 산업 분야를 광범위하고 심도 있게 다룬다. 글로벌 리딩 기업부터 혁신적인 소기업에 이르기까지 관련 분야의 주요 업체들이 뒤셀도르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2019 년 전시회의 방문객 수는 약 78,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프리드리히 케러 메쎄 뒤셀도르프 금속 산업 글로벌 포트폴리오 총괄 이사(좌측). (사진=철강금속신문)
프리드리히 케러 메쎄 뒤셀도르프 금속 산업 글로벌 포트폴리오 총괄 이사(좌측). (사진=철강금속신문)

케러 이사는 “‘GMTN 2019’는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철강금속 시장의 거의 모든 분야를 커버한다. 전 세계 리딩 기업들이 12개 전시홀에서 오늘날의 메가트렌드와 혁신, 첨단 기술을 모두 선보일 것이다. 이토록 업계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조감할 수 있는 전시회는 GMTN 뿐이다. 오늘날의 업계 현황, 그리고 적층제조, Industry 4.0, 그 밖의 경량 자동차 부품의 엄청난 잠재력 등을 고려할 때 이번 GMTN은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케런 이사가 소개한 주요 전시회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GIFA 2019’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주조 기술의 혁신과 진보의 핫스팟 역할을 해 왔으며 2019년에도 동일할 전망이다. 각국에서 모여든 900여 개 참가사가 전시홀 10-13, 15-17에서 첨단 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뷜러(스위스), ASK 케미컬즈(독일), FOSECO(독일), 휘테네스 알베르투스(독일), 쿠카 도이칠란트(독일), 로라멘디(스페인), 신토 그룹을 비롯한 다수의 중국 및 이탈리아 업체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

케러 이사는 ‘GMTN 2019’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철강금속신문)
케러 이사는 ‘GMTN 2019’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철강금속신문)

특히, 부대행사로 ‘제1회 Additive Manufacturing(적층 제조)특별전’이 13번 전시홀에서 열린다. 패턴 및 다이캐스팅, 코어 제조 혹은 DMP(Direct Metal Printing) 등 주조 관련 업체들은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적층 제조 기술의 잠재력을 한껏 펼쳐 보일 것이다.

메쎄 뒤셀도르프의 금속 산업 글로벌 포트폴리오 총괄부이사인 게릿 나프라칼라는 “특별전은 이런 잠재력을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GIFA 는 특히 e-모빌리티와 경량 자동차 부품 측면에서 업계에 강력한 자극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은 e-모빌리티가 주조 기술 및 제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근 연구에서 잘 드러난 바 있다. 독일 주조 산업 연합회가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및 전기 구동 개념이 자동차에 추가됨에 따라 내연 기관만으로 구동하던 때와는 달리 더 품질 높은 주조 제품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현상은 2030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주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여 2030 년에 피크에 이를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내다보고 있다. 이는 ‘GIFA 2019’에 최적의 상황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METEC 2019’는 2015년도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홀 3, 4, 5 번에서 전 세계에서 온 500여 개 참가사들이 강철 또는 비철금속 생산설비, 주조 및 몰딩 장비, 야금 플랜트 및 부품, 제철장비 등을 선보인다. 참가를 확정한 기업으로는 인테코(오스트리아), 프리메탈스 테크놀로지스(영국), RHI 마그네시타(오스트리아), SMS 그룹(독일), 테노바(이탈리아), 사이노스틸(중국) 등이 있다. 2019년 METEC에서는 단조된 부품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이제까지 이 분야는 NEWCAST에서 선보였지만 단조

부품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야금 기술 전시회인 METEC으로 변경되었다.

300여 개의 해외 참가사와 높은 해외 방문객 비중을 자랑하는 ‘THERMPROCESS 2019’ 역시 관련 분야에서 업계를 리드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라면 참석이 필수다. 이에 따라 아약스 토코마그네테르믹(독일), 안드리츠 매르츠(독일), 일렉트로썸(인도), 허니웰 써멀솔루션즈-엘스터(독일), 인덕토썸 유럽(영국), ITG 인둑치온스안라겐(독일), 세코/워릭 유럽(폴란드) 등 업계 주요 기업들이 귀금속, 고강도 금속, 세라믹, 강철 및 연철 가공용 용광로, 열 생산설비, 열처리 프로세스 등의 기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5회를 맞는 NEWCAST는 국제성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전시회이다. 전시홀 13과 14에서 400여 개의 참가사가 주조 제품의 생산이 얼마나 글로벌화 되어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NEWCAST에 참가하는 리딩기업으로는 렉스로트(독일), 피노바 오토모티브(독일), GOM(독일), 기세라이 호이니쉬(독일), 아이젠베르크 브륄(독일), 기무라 파운드리(일본), 쿠테스메탈(터키), 로모프레스(이탈리아), 워파카 파운드리(미국)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인도, 터키의 업체들이 다수 참여한다.

케러 이사는 “이번 ‘GMTN 2019’에서는 국제회의를 기반으로 GIFA 컨퍼런스, 유럽 철강 기술의 날(ESTAD), 유럽 야금 컨퍼런스(EMC), THERMPROCESS 심포지엄, NEWCAST 포럼 등 각종 컨퍼런스와 ‘Newcast 어워드’, 독일기계공업협회 산하의 용융로 제조기술 연구 협회가 주관하는 ‘FOGI 특별전’, ‘제1회 Additive Manufacturing(적층 제조)특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참관객들이 세계 주조 및 야금산업의 트렌드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MTN 2019의’ 경우 사상 최초로 한국 공동관이 운영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2월부터 GIFA, METEC, THERMPROCESS, NEWCAS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사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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