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투티코린 銅제련소, 가동중단에 2억달러 손실

인도 투티코린 銅제련소, 가동중단에 2억달러 손실

  • 비철금속
  • 승인 2019.03.05 10:48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edanta사, 대법원에 호소…27일 항고 심리 개시

인도 남부 투티코린 동제련소가 지난해 5월 가동 중단된 이후에 2억달러가 넘는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티코린 동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는 베단타(Vedanta)사는 조만간 제련소 재가동 여부를 결정지을 대법원 항고심에 앞서 제련소 영업 정지로 인해 일일 평균 5,000만루피(약 71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의 손실 규모는 2억달러가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인도 최대의 동제련소인 투티코린 제련소는 지난해 5월 환경 오염을 주장하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후 타밀나두(Tamil Nadu) 주정부에 의해 영구 폐쇄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한편 인도 대법원은 현지시간 오는 3월 27일에 투티코린 제련소 재가동에 대한 항고 심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