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포스아트 마블·컬러맥 등 신제품 선보여
포스코강판, 포스아트 마블·컬러맥 등 신제품 선보여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9.03.07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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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 무늬 살린 포스아트 마블로 건축 내외장재 신수요 기대
컬러맥, 포스맥에 블랙 코팅으로 흑점 현상 해결

포스코강판(사장 하대룡)이 대리석 무늬 컬러강판인 포스아트 마블과 포스맥에 블랙 코팅을 한 컬러맥 등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제품으로 신수요 창출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7일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고객사 및 건설 시공사를 비롯한 50여명의 관계자를 초청해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제품 설명회에서는 포스아트 마블, 컬러맥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포스아트 마블 제품은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고내식 강판에 일반 프린트 강판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포스코강판의 포스아트(잉크젯 프린트) 기술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대리석 이미지를 표현했다. 표면에 고강도 유리를 접합한 고급 건축자재로 색감과 패턴에 따라 고가의 대리석 무늬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포스코강판의 고해상도 잉크젯프린팅 기술과 코닝의 첨단 유리 접합기술이 함께 만들어낸 결정체다. 그동안 철강업계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유리와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새로운 시도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스코강판 포스아트 마블 제품이 실제 적용된 모습. 대리석의 무늬를 그대로 살렸다. (사진제공=포스코강판)
포스코강판 포스아트 마블 제품이 적용을 실제 구현한 모습. 대리석의 무늬를 그대로 살렸다. (사진제공=포스코강판)

포스코강판에서는 ‘대리석 보다 더 대리石 같은 대리鐵’이라는 슬로건으로 향후 건축 내외장재 시장에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건축 자재라는 점도 향후 수요 확대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최근 인조대리석에서 포름알데히드 검출과 천연 대리석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능 물질인 라돈 등이 검출되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가운데 대리석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대리석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무게가 가볍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컬러맥은 기존의 마그네슘이 첨가된 고내식 강판인 포스맥 제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표면광택이 감소하거나 부분적인 흑점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포스맥 제품에 블랙 코팅을 함으로써 흑점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고유의 색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맞춤 생산이 가능해 블랙, 골드, 실버 등 여러 가지 색상 구현과 함께 각종 패턴을 적용할 수 있다. 도금제품의 특성상 기존 아연도강판과 포스맥 제품은 은색 위주의 동일한 색상으로 외관상 구분이 불가능했지만 컬러맥은 착색을 하여 고내식강인 포스맥을 사용하였다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컬러맥 제품이 적용된 모습 (사진제공=포스코강판)
컬러맥 제품이 적용된 모습 (사진제공=포스코강판)

더불어 추가적인 컬러도장 없이도 건축 인테리어 및 스틸하우스 구조체, 덕트, 파이프 등에 바로 적용될 수 있어 고객의 원가 절감에 기여하는 등 향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컬러맥 제품을 자동차, 가전 등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건축가협회 강철희 협회장은 “새로운 건축자재에 대한 업계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리석을 대체할 수 있는 포스아트 마블과 다양한 색상의 컬러맥 출시는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강판 하대룡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단조로운 색상과 패턴의 제품에서 벗어나 독보적인 기술을 갖춘 고부가가치 제품이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뜻 깊은 자리” 라며 “포스코강판은 고객사가 원하는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독창적인 제품을 통해 앞으로 강건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강판은 분기별로 설명회를 개최해 고객사와의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제품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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