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美 둘러싼 무역갈등 긴장감 고조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美 둘러싼 무역갈등 긴장감 고조

  • 비철금속
  • 승인 2019.04.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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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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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중국과의 무역협상 막바지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간 무역 갈등이 커지면서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또한, IMF는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직전 전망치인 3.5%보다 0.2% 낮춘 3.3%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하여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위축되면서 주요국 증시는 약세 연출했다. 금일 미국의 물가관련 지표 및 한국시간 11일 새벽에 미 연준의 3월 FOMC 미팅 의사록 공개됨에 따라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전기동(Copper)은 아시아 장중 미 달러화가 한때 약세 모습을 보이며 상승폭을 넓히며 3M $6,540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안정화되지 못한 채 EU와의 무역 긴장감이 커지고 IMF의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Copper는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세로 마감했다.

아연(Zinc)은 공급 우려감이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면서 1.5% 가량 하락 마감했고 알루미늄(Aluminum)을 비롯한 여타 비철금속들은 장 초반의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상승에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금(Gold)은 전일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나갔다. 미 달러화가 약보합세 모습을 보이고 미국을 둘러싼 무역갈등 긴장감 및 IMF의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키우며 금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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