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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 활력 위한 정책적 노력 필요"
"기업투자 활력 위한 정책적 노력 필요"
  • 정하영 대기자
  • 승인 2019.04.27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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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설비투자 10.8% 감소 마이너스 성장 이유

26일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은 사실이며 현 경제상황을 엄중히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시중 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에서 이 총재는 현 경제상황을 이같이 평가하고 “경제성장의 엔진인 기업투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제성장률 속보치 발표에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3%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았다. 또한 설비투자가 무려 10.8%나 감소한 것이 경제성장률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2019년 1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 (자료 한국은행)
2019년 1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 (자료 한국은행)

이 총재 역시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의 주된 요인의 하나가 기업의 투자 부진이었던 만큼 기업투자 심리가 되살아나야만 성장 흐름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대외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 민간부문의 활력이 저하돼 있다”고 전했다.

반도체 경기가 둔화되면서 1분기 수출과 투자가 분진했고 정부부문의 기여도 역시 이례적으로 큰 폭의 마이너스를 보였다.

이 총재는 “정부 부문의 성장 기여도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경제 여건도 차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 경제의 역성장 흐름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례적 요인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만큼 과도하게 비관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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