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車 관세 폭탄 남의 일이 아니다
美 車 관세 폭탄 남의 일이 아니다
  • 에스앤엠미디어
  • 승인 2019.05.08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이 한국산을 비롯한 수입 자동차에 대한 최대 25% 관세 폭탄을 내릴 수 있는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 시한이 오는 18일로 다가왔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과의 최종 담판을 위해 오는 15일 미국 현지를 찾아 미국 통상 당국자들과 연쇄 회담을 가졌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로버터 라이터 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월버로스 상무부 장관 등 미국 무역 통상 3인방과 면담을 통해 한국은 면제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제 자동차 관련 무역확장법 232조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결정만 남겨 놓았다. 지난 2월 17일 미국 상무부가 백악관에 보고서를 제출한 지 90일이 되는 18일이 조치를 내릴 수 있는 최종 법적 시한인 만큼 어떤 방식이든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본지에서는 지난해 6월 국내 철강업계 및 전문가 좌담을 통해 1차로 이러한 문제를 확인했고, 지난해 말 올해 철강경기 및 철강업계, 수요업계 이슈를 전망하는 자리에서 2차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산업생태계 보호 차원에서 수요산업의 어려움을 더는 나 몰라라만 할 수 없어서 깊은 고민을 해 왔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무역환경과 경쟁 심화 속에 돌파구를 찾고자 업계를 대상으로 ‘제1회 철강업계 현안 세미나’를 5월 16일 개최하기로 하고 주제를  ‘자동차·철강 통상마찰 파고를 넘어라’로 선정했다.

이 자리는 밸류체인에 있는 하청업체들의 고민만을 해결하는 자리가 아니다. 우선 자동차용 소재 공급사로 포스코·현대제철, 가공업체인 세아특수강·현대종합특수강·영흥철강, 1차 가공업체로 냉간압조용 선재(CHQ Wire)업체, 2차 가공업체로서 자동차용 볼트·너트 등 부품을 직접 제조하는 철강 2차 가공업체가 관련돼 있다. 수요 업체는 태양금속·남양공업 등 자동차 부품 단품 조립업체, 현대모비스 등 현대기아차 1차 납품업체, 현대·기아차 등이 관련돼 있다.

세미나에는 철강 전문 연구기관인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 산업전문연구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KIET), 선재업계를 대표해 세아특수강, 소재 공급사를 대표해 포스코, 단조조합, 파스너조합, 주조공학회 등이 참여해 현안 이슈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때로는 적과 동침을,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국경도 없을 정도로 냉정하다.
미국은 지난해 3월 8일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표했다. 자동차 수입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자국의 이익을 앞세워 무지막지할 정도로 일방적인 엄포성의 무역규제안을 내놓으며 세계를 경악케 했다.

본지가 주최하는 업계 현안 세미나 자리가 철강업계는 물론 가공업계, 유통업계, 수요업계 등 다양한 채널에 있는 업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공동 고민거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보 입수를 통해 벨류체인에서 낙오하는 일 없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귀중한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