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스크랩 유통가격은 더디게 움직여
전기동 가격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심화 소식에 다시 하락하면서 톤당 6,000달러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로 인해 조달청 방출가격은 톤당 8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에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어서 동스크랩 가격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13일 LME 전기동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93달러 떨어진 톤당 6,042.5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 2월 4일 이후 처음으로 6,100달러선을 밑돌았다. 또한 1월 29일 기록한 6,007달러 이후 15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LME 가격 하락으로 국내 조달청 방출가격도 하락했다. 이달 초 842만원까지 치솟았던 조달청 전기동 방출가격은 14일 799만원으로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1,180원 중반대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동스크랩 유통가격은 LME 전기동 가격 움직임에 비해 하락폭이 적은데 높은 환율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중상 판매 기준으로 고급동 가격은 이번주 들어 전주대비 5만원가량 낮아진 톤당 680만원 수준인데, 주 중반 이후 낙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