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철강 수출 3개월來 최저, 그러나…

中 5월 철강 수출 3개월來 최저,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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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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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기자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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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5월 철강재 수출이 3개월래 최저를 기록했으나 공급과잉 해소와는 거리가 먼 얘기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는 5월 중국의 철강재 수출이 전년 동월의 688만톤보다 17% 급감한 573만톤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10.5% 줄어든 수출량이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공급 부문 개혁’과는 무관한 결과로 풀이된다.

첫째는 6~8월 계절적 비수기에 앞서 3월부터 건설 수요를 중심으로 내수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는 점이다.

두번째는 중국의 1~5월 누적 철강재 수출량이 2,909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국 철강업계에서는 8월까지 내수와 가격이 모두 약세를 보이겠지만 부동산 시장 활황과 점증하는 인프라 수요가 결국 가격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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