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 업무협약 체결
경남도,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 업무협약 체결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9.07.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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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른 업종 전환 및 부품기술 개발 지원 기대

경남 창원에 자동차부품연구원 설립이 가시화되면서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른 업종 전환 및 부품기술 개발 지원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연구원·창원시·경남테크노파크와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자동차 부품기술개발 지원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도와 창원시는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을 지원하고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는 상호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또 협약서에는 자동차부품연구원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역량을 활용해 △경남 자동차부품기업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 추진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기술 확산 △자동차 유망 기업과 관련 기관 유치 등을 통한 자동차부품산업 기술 경쟁력 제고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1일 오후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연구원 허남용(왼쪽부터) 원장,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창원시 허성무 시장, (재)경남테크노파크 안완기 원장이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07.01.(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부울경 광역단체들의 상호협력과 협의를 통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속도까지 훨씬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자동차산업은 단순 이동수단에서 친환경·자율주행·커넥티드·공유산업 등 ‘움직이는 IT 디바이스’로 기존 기계 산업에서 전기전자·에너지·정보통신 등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 기술융합 부품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경남의 자동차부품산업 규모는 전국 상위권이지만 부가가치가 낮은 임가공 위주의 소재부품기업이 많으며 내연기관 및 동력전달장치 부품업종 비율이 높다. 이에 향후 전기와 수소전기차 등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른 업종 전환 및 부품기술 개발을 지원할 자동차 관련 전문연구기관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경남이 자동차산업의 중요한 생산기지인데도 불구하고 자동차산업 관련 전문 R&D 기관이 없어 지역 업체들이 불편한 상황”이라며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가 부울경을 포함하는 동남본부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향후 동남권이 수소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전국 유일한 자동차 전문연구기관으로 지난 1990년 자동차산업 구조고도화 및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립됐다. 국내 자동차기술 자립을 위해 부품 및 산업융합 원천기술 개발, 그린카, 지능형 부품 개발, 신뢰성 평가 및 시험인증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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