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특수강, 특수강 주조품으로 유럽시장 본격 공략
영신특수강, 특수강 주조품으로 유럽시장 본격 공략
  • 엄재성 기자
  • 승인 2019.07.22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GIFA’ 참가, 에밀레종과 한글을 융합한 디자인의 “e Mille Bell” 등 선보여
R&BD부분 고객사에게 집중 소개, 주조시장의 소비자 대응형 기술개발 협력 기대
영신특수강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영신특수강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특수강 주조업체인 영신특수강(대표이사 박원)이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GMTN 2019’에 참가하여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 주조 및 야금 산업을 선도하는 전시회인 ‘GMTN 2019’는 ‘Bright World of Metals’라는 슬로건 하에 혁신 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GIFA(제14회 국제 주조 전시회 및 기술 포럼), METEC(제10회 국제 야금 기술 전시회 및 총회), THERMPROCESS(제12회 국제 열처리 전시회 및 심포지엄), NEWCAST(제5회 국제 캐스팅 기술 전시회 및 뉴캐스트 포럼)(이하 통합 GMTN) 등 네 개의 전시회로 진행됐다.

주조 기술 및 제품, 야금, 열처리 기술 등 관련 전 산업 분야를 광범위하고 심도 있게 다룬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리딩 기업부터 혁신적인 소기업에 이르기까지 관련 분야의 주요 업체 2,000개사가 방문했으며, 약 7만8,000명이 방문했다.

영신특수강이 참가한 ‘GIFA 2019’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주조 기술의 혁신과 진보의 핫스팟 역할을 해왔으며, 각국에서 모여든 900여 개 참가사가 첨단 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GIFA 2019’ 전시회에는 뷜러(스위스), ASK 케미컬즈(독일), FOSECO(독일), 휘테네스 알베르투스(독일), 쿠카 도이칠란트(독일), 로라멘디(스페인), 신토 그룹을 비롯한 다수의 중국 및 이탈리아 업체가 참가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주조 플랜트 및 장비 ▲용융로 플랜트 및 장비 ▲내화 기술 ▲몰딩/코어 플랜트 및 장비 ▲주형사 및 보조 주형 ▲샌드 투입 및 회수 ▲게이팅 및 피딩 ▲주조 기계 및 주입 장비 ▲녹 아웃, 주물 표면 청소, 마감 ▲패턴 및 다이 제작 ▲프로세스 제어기술 및 자동화 ▲환경 보호 및 폐기물 제거 ▲정보 기술 등을 선보였다.

올해 행사에는 영신특수강 외에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한국공동관으로 삼성정밀, 대용산업 등의 업체들이 참가했다.

영신특수강은 1년 전부터 전 세계 최대 주조박람회인 ‘GIFA 2019’를 위하여 준비하였으며 이에 맞추어 현지 영업 파트너 발굴/선정, 타켓 바이어 발굴 및 초청 등의 행사를 통하여 맞춤형 영업을 진행했다.

에밀레종과 한글을 융합한 디자인의 “e Mille Bell”. (사진=영신특수강)
에밀레종과 한글을 융합한 디자인의 “e Mille Bell”. (사진=영신특수강)

특히 에밀레종과 한글을 융합한 디자인의 “e Mille Bell”을 출전품으로 6개월간 준비, 현장 전시하여 해외 금속관련 종사자들에게 주목 및 호평을 받았으며 현지에서 전시품이 종료 후 판매되는 등의 인기를 끌었다.

영신특수강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내열강 주물제품과 제철설비·공작기계 부품 등을 선보였다.

주력 제품인 60%크롬 초고온 내산화 내열강은 국내외에서 몇 군데 성공하지 못한 재질이다. 현재 국내업체와 해외업체의 요청에 의하여 STS 후판의 재열처리로에 들어가는 플레이트(plate) 형태로 개발 중이며, 블록의 경우 깨질 확률이 낮은 반면 플레이트의 경우 중심부의 균열 확률이 높다. 60%크롬의 특성상 취성이 강해 깨지는 현상이 있는데 10여 차례의 샘플 테스트 후, 요청수명을 한 달 넘긴 4개월을 성공적으로 버텼다

그리고 LNG 저장탱크용 저온밸브 시장을 겨냥한 망간강 주조품은 23%Mn에 기타 원소를 첨가하여 초기의 경도를 가공경화능에 준하게 올림으로서 초기 성능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다.

영신특수강 박성수 상무는 “주력 제품 전시 외에도 본사의 강점인 R&BD부분을 고객사에게 집중 소개하여 다변화 되고 있는 금속 주조 시장의 소비자 대응형 기술개발 협력에 대하여 기대를 높였다”고 밝혔다.

영신특수강을 방문한 바이어들. (사진=영신특수강)
영신특수강을 방문한 바이어들. (사진=영신특수강)

이번 전시회에서 영신특수강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외에 아프리카부터 남미까지 약 60여개 이상의 유효 바이어를 발굴했고, 약 150만 달러 규모의 거래 상담 등을 진행했다.

그동안 일본 시장에 주력해 온 영신특수강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영신특수강은 이미 지난해 체코의 플랜트 설비업체와 주조품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시카고 출장을 통해 현지의 제철설비업체 및 공작기계업체들과 주조품 공급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GIFA 2019’를 계기로 유럽, 북미 등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다.

영신특수강 박성수 상무. (사진=영신특수강)
영신특수강 박성수 상무. (사진=영신특수강)

박성수 상무는 “앞으로도 기 발굴된 바이어에 대한 유효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향후 이에 대한 영업활등에 집중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2019 Power Gen” New Orleans“에 출전하여 북미시장 개척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주로 기계부품에 주력해 온 영신특수강은 올해부터 다시 조선기자재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가 세계 수주 1위를 탈환하면서 올해 조선 관련 주조품 발주 물량이 3배 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 조선업계가 강점을 가진 LNG선 발주가 대폭 증가하면서 관련 주조품 발주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영신특수강의 경우 일반 조선기자재 뿐만 아니라 LNG 저장탱크용 고망간강 주조품도 양산하고 있어 조선 분야에 다시 진출할 경우 상당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한편 영신특수강은 신사업으로 삼영기계와의 3D프린팅 기술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특수강 분야의 고부가가치 주문제작형 주조품 사업과 함께 카바이드 합금을 활용한 경량화 주조품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