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수입 감소…반도체 시황 악화 큰 타격

주석, 수입 감소…반도체 시황 악화 큰 타격

  • 비철금속
  • 승인 2019.08.05 08:41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불황에 수요 업계 전반 소비 줄어

  2019년 상반기 주석 수입은 반도체 업계 시황 악화와 주석 공급 안정 등에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모습이었다. 수출입 통계에 의하면 상반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줄어든 5,919톤을 기록했다.

  LME 가격이 박스권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높은 수준을 유지한 데다가, 반도체 업계 시황 악화 우려에 가수요가 사라지면서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일본의 반도체 생산 원료 금수 조치로 한국 반도체 생산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과 세계 주석 광산 개발 소식이 연이어 나오면서 주석 수급 안정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주석 합금 업체와 화학 업체, 석도강판 생산 업체들의 수요 역시 조금씩 줄고 있어 2019년 하반기 주석 수입량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 수입 특징을 보면 인도네시아산이 가장 많이 수입됐지만 전년 동기 대비 25.7% 줄어든 4,340톤을 기록했다.

  반면 말레이시아산 수입은 크게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2.0% 늘어난 1,295톤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